▲경제-민생 ▲지방시대 비전·전략 ▲연금·노동·교육개혁 3개 주제로 진행, 미래먹거리는 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7일 경제활성화 추진전략 점검을 위한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TV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7일 경제활성화 추진전략 점검을 위한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TV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민패널 100명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100분 동안 TV생중계로 진행되는 점검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7개월 동안의 추진된 정책결과들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열릴 점검회의 주제로 ▲경제와 민생 파트로 대한민국 현재 진단과 대응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과제 논의 3가지로 정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가 생중계되는 것은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실은 지난 8일에는 ▲미래 먹거리 분야. 원전과 방산 분야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 위한 수출전략 중점 논의가 포함된 4개 주제를 놓고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막판에 미래먹거리 분야는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점검회의에서 다루지 못한 외교안보 등의 주제에 대한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에 2차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번 점검회의를 준비하면서 주제 별로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회의주제를 경제와 민생, 그리고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3대 개혁과제, 이렇게 3가지로 압축했다. 행사를 밀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 주제를 압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시간이 있는데 너무 주제가 많다보니까 일부를 뺐는데, 미래먹거리 분야”라며 “미래 먹거리 분야 관련해서 이미 지난달에 대통령이 직접 수출전략회의 등을 진행하면서 집중점검 한 바 있다. 또 앞으로도 여러 차례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심도있는 토론이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압축했다”고 말했다.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나 진행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모두 말씀도 있으실 것 같고, 행사 중간중간에 질문이라든지 혹은 장관들의 발표에 대해서 코멘트 형식을 갖든지 여러 가지 형태로 대통령 발언이 직접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민패널 선정과 관련해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국민과의 약속한 국정과제들을 어떻게 이행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더 보완할지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각의 정책 수혜자분들을 각 부처가 엄선해서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시대 관련된 것, 노동시장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 각각의 분야 별로 정책의 고관여자들, 정책의 수혜자분들이 직접 오셔서 궁금증들을 장관 또는 대통령께 묻고 답하고, 그 과정에서 현재 이행 상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더 보완해서 내년 업무보고에 반영하고, 그것을 다시 내년에 더 밀도 있게 추진하고 이런 과정들을 계속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8일에 국민패널 참여자 선정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 관련해 무주택 청년, 혹은 영끌한 젊은 세대라든지 그런 대책이 필요한 정책 수요자를 부처에서 추천하면 선정해서 직접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나 문제를 지적하고 논의하고 현장서 토론할 수 있는 장 만들고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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