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은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스포츠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으로 구성해 연간 6회 운영된다.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코칭클럽은 학교운동부 현장의 종목별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서울시의회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 그러나 학생인권 관련법이 마냥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폐지가 이어지는 것과는 달리 국회에서는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학생인권도 여야 대치로 가는 분위기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60명 만장일치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서울은 충남에 이어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의회 인권·권익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을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권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전북교육청은 서부권 특수학교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팀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서부권 특수학교 설립은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김제와 부안 등 도내 서부권은 특수학교가 없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전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습권 보장을
전남도교육청은 각 학교 사회과‧윤리과‧역사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남 의(義)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설명회는 김남철 전남역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의(義) 교육의 내용과 방향 - 남도의병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특강은 전남 의(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이 논의됐다.각 학교급별 실제 전남 의(義)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노안남초등학교 신봉석 교사의 ‘체험중심 의(義)교육’, 해남고등학교 박성언 교사의 ‘동아리 활동 중심 의(義)교육’, 전남외국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부산)]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2027년 3월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선정 이후 5개월여 만인 23일 오후 부산대 운죽정 2층에서 양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번 주 내로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산대와 부산교육대는 지난해 11월 13일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라는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하고 대학이 만들어 내는 담대한 혁신을 시작하는 그 첫걸음으로 본선정 바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부와 여당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교권 강화를 위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해 온 가운데 24일 국민의힘 주도로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지됐다.야당과 시민단체는 학생 인권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서울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충남을 시작으로 폐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충남도의회, 48명 중 32명 국힘 소속.. 폐지 표결 후 교육감 재의요구도 통과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학생인권조례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부산)] 사전 선거 운동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3주 연기됐다.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하윤수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었으나 함께 기소된 포럼 관련인 김 모 씨가 불출석해 선고를 3주 뒤로 연기했다.김 씨가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지난해 10월부터 7차례 공판 끝에 잡힌 항소심 선고공판은 3주 뒤인 오는 5월 8일로 재지정됐다. 공판 시작 시간에도 김 씨가 출석하지 않자
[폴리뉴스 김원화 기자(=경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상북도 교육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정부는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유보통합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경상북도는 저출생으로 인해 특히 중소도시에서 영유
전남도교육청은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대중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이 가속화하고 이는 개인, 학교가 개별 단위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중점과제는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늘봄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 확인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 문제를 제기한 교원노조에 대해 ‘부정적 여론 조성 시도’를 이유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강경일변도 입장을 밝히자 교원노조가 강한 반발에 나섰다. 이에 '의정갈등'에 이어 '교정갈등'도 확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尹 “좋은 프로그램 찾고 재능 기부 많이 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늘봄학교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목포시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유치추진위원회를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의과대학유치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박홍률 목포시장과 전진우 부위원장(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목포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목포대학교 지원 사업을 심의하고 분과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또한, 위원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록 도지사의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건의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약속’하면서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이 가시화되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전남도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올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1학기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확대 시행 중인 늘봄학교를 두고 정부와 교단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 직접 챙기기에 나서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늘봄학교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교원 단체는 정부가 학교에 업무를 떠넘기고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통령실 “尹 ‘국가돌봄체계 구축, 늘봄학교에 달려 있어’ 인식” 윤석열 대통령이 새 학기 본격적으로 시작된 늘봄학교를 매주 직접 챙긴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17일 대통령실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교권 침해’ 논란을 촉발한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에 대한 순직 신청이 인정됐다.사망 교사의 법률 대리인은 순직 인정 결정에 교권침해를 정신적 상해로 칭하며 "공무상 재해 또는 업무상 재해가 인정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족 법률 대리인 “교권 보호의 변곡점” 27일 교직단체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서이초 고(故) A교사의 유족이 신청한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인정하고 그 결과를 이날 유족에게 통보했다.교육계 관계자는 "순직 인정 여부는 인사혁신처가 유족에게 직접 통보하는데 오늘 (순직 인정) 통보가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정규 수업 이후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올해 1학기에 전국 2000여개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개학을 2주 앞둔 현재 운영 학교 수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18일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신청 학교를 취합한 결과, 전체 6175개의 44.3%인 2741개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산(304개교)과 전남(425개교)은 지역 내 학교 모두가 참여했지만, 가장 적은 서울은 608개교 중 38개교(6.3%)가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자 원하는 초등학생은 저녁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하도록 하는 '늘봄학교'를 올해 2학기 전면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초등교사들의 거센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초등교사 92%가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초등교사들 중 83%는 ‘수당이나 승진 가산점을 줘도 늘봄학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각 교육 주체들 모두 늘봄학교 도입으로 자신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해 교육 현장에서의 반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늘봄학교 전면 도입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자폐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특수교사가 6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주호민씨가 개인방송으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제 꿈은 특수교사였고, 그것을 ‘타의’에 의해 잃고 싶지 않아 항소를 결심했다”고 항소이유에 대해 밝혔다. 대법원 판례와 달리 불법녹음 인정돼 아쉬워 특수교사 A씨와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 특수교사노조 50여명은 6일 오전 수원지법 앞에서 1심 선고에 유감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수교사 A씨는 “제 꿈은 특수교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서 누구나 이런 기쁨과 기회를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9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부터 (늘봄학교) 이걸 중점 추진을 해서 올 상반기에는 2천 개 학교, 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위법성 논란이 일었던 녹음 파일에 대해 법원은 “장애 학생을 상대로 한 정서학대의 특성상 녹음 외 정황을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증거능력을 인정했다.주씨는 판결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자기 자식이 학대당했음을 인정하는 판결이 부모로서는 반갑거나 전혀 기쁘지 않다”며 “열악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특수교사분들께 누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1심 판결에 대해 당사자와 교육계는 '정당한 교육활동을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교육부가 올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교원 대부분은 늘봄학교와 같은 교내 돌봄 업무를 교원에 맡겨선 안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등교사노동조합은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육훼손정책 규탄 집회’를 통해 '늘봄학교' 업무의 지자체 이관을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초등교사들의 '지자체 이관' 요구에는 응답이 없는 채, 초등학교내 늘봄학교 전면 시행 입장을 고수하며 대안으로 초등돌봄을 담당하기 기간제 교원 모집 조건을 완화하는 등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습격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지난 27일 "이런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호소했다.한편 정치권은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정치 테러라고 규탄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부실 수사론과 연관 지어 공방을 벌였다.“면밀한 수사 뒤에 엄정한 법적처리 이뤄질 것”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올린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