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카드업계는 환전 수수료를 면제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16조8526억원으로 전년(11조9358억원) 대비 41% 증가했다.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해외여행객은 2271만5841명으로 전년 655만4031명보다 약 3.5배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결제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7%(1조4327억원) 증가했다.트래블 카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액틴과 대전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기관,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호흡을 맞췄다.KSGC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수행기관인 (주)액틴 이석형 대표이사는 해외 창업기업의 Inbound, 사업화, 투자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국내/외 스타트업을 투자, 교육, 보육, 지원을 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액틴은 함께 성장하는 목표를 지향한다.이번 KSGC_대전지역 Workshop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밭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사)한국창업보육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금융당국은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으로 인한 중동 확전 우려와 관련해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1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란-이스라엘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이란과 이스라엘등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위험 노출액이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 조달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여수상공회의소는 제25대 신임 회장에 한문선 보임열병합발전(주) 대표이사(60세)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여수상의는 '제25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3일 선출된 상의의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39명의 합의 추대로 한문선 보임열병합발전(주) 대표이사를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부회장 5인에는 문상봉 (주)대광솔루션 대표이사, 조용현 (주)마린글로리 부사장, 박형근 (주)베스코 대표이사, 이현규 (주)LG화학 주재임원, 오영철 GS칼텍스(주) 설비공장장이 선임됐다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세워 공시하도록 한다. 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26일 금융위원회는 유관기관과 함께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를 열었다. 공개된 방안에 따르면 약 1천600개에 달하는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자사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방안을 마련해 최소 연 1회 공시하도록 할 예정이다.공시는 대략 세 단계로 이뤄진다. '현황 진단→목표 설정→계획 수립→이행 평가·소통' 등의 내용이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8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1일 토론회에서 “의사는 소신껏 진료하고 피해자는 두텁게 보장받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는 환자·보호자 등 일반인, 병원장·의사·간호사 등 의료인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정책 패키지의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적립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함이다.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112만명으로 급증하면서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 및 이동거리 정보의 수집·처리·정산 등의 작업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시스템 개선은 3일 오전 0시부터 5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K-패스 출시 이후에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속도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국토부는 시스템 개선 작업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지난해 보험업계의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높은 수준의 성과급 지급률이 올 1분기 금융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상생금융을 강조하면서 은행들은 성과급 규모를 축소했다. 금융사들이 이자장사로 돈 잔치를 벌인다는 논란 속에서 보험사들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으로 1조6433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이미 2022년 순이익(1조2837억원)을 넘어섰다. 메리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올해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낼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CGO(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글로벌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하며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한화생명의 실적은 투자부문 적자전환으로 크게 위축됐다. 한화생명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고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김 사장이 올해 글로벌 사업에서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한화생명은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798억 원, 순손실 408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영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성인 10명중 7명 꼴로 '노후 돌봄'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인 대부분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30일 보험연구원이 전국 19∼69세 성인 남녀 1천900명을 대상으로 본인·가족의 노인간병 필요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대비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은 자신이 평균 83세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노인 간병이 필요한 기간을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했다.응답자 72.8%는 본인의 '노후 돌봄' 가능성에 대해 염려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노인 간병 필요 가능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직형 보험사기를 제보한 사람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조직형 보험사기 대응 수위를 높이려는 것이 주요 골자다.30일 금감원은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민생 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관한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대 5000만원까지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며, 제보된 사건은 혐의 내용을 분석·선별해 기획 조사에 착수한다. 허위로 입원과 진단을 해주거나 미용·성형 시술 뒤에 실손보험 허위 청구를 제안한 경우로 신고 대상은 보험사기 혐의 병원과 브로커다. 신고 가능 대상자는 병원 관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첫날 약 7만1000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4시 첫차부터 하루 동안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건수는 시행 첫날인 지난 27일 총 22만3284건으로 각각 9만6942건, 12만6342건으로 파악됐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6만5000원권을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국내 카드사 8곳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3사에 25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통신사들이 받은 부당이득을 돌려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하나·NH농협카드)는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카드사는 통신 3사가 국세청에 경정 청구를 해 돌려받은 카드 통신비 할인액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액을 문제 삼고 있다. 경정 청구는 더 많이 낸 세금을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서울시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오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6시간 동안 팔린 카드는 모두 2만6000장에 달했다. 이 시간 동안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살 수 있는 모바일 카드는 1만3590장, 실물카드는 1만2646장이 집계됐다.기후동행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제3보험인 ‘건강보험’을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저출생·고령화로 핵심 상품이던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니즈가 줄어 들자, 생보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제3보험’이 떠오르고 있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삼성생명은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한 다모은 건강보험 S1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44개의 특약을 제공한다.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했으며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지도자들과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19일 경기도는 김 지사가 스위시 현지 시각 18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경제적 분열 예방(Preventing Economic Fracture)을 주제로 열린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했다고 전했다.세계경제지도자모임은 IMF 총재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으며 현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보험료 할증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앞서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가 오늘 7월 시행됨에 따라 금감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4세대 실손보험 관련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보험료 할인·할증 등급은 갱신 후 1년간만 유지된다. 1년 후 보험료 갱신 시에는 할인·할증 전 보험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보험연구원이 보험업계의 올 해 과제로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와 보장격차해소, 디지털 전환을 제시했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성장동력을 잃은 보험업계의 심폐소생을 위한 강구책이다.보험연구원 정성희 선임연구위원과 박희우 연구위원은 최근 '2024년 보험산업 과제'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저출산 현상으로 젊은 층의 인구 감소로 노인 부양 여력이 약화되면서 보험산업의 사회안전망 역할이 특히나 강조됐다. 보험산업의 노후 소득 및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또한 금융당국의 지원이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보험업계가 작년 역대급 실적을 올리면서 파격적 성과급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연봉의 50~60% 가량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 '2조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고, 메리츠화재는 손해보험업계 2위사로 1년 새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적이 크게 오른 보험사들도 최소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연봉의 30~40%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지급할 성과급을 전년 수준에서 소폭 인상된 수준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정부가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해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은 1만4000원, 청년은 2만1000원,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