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되면 성주 내려가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겠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경선 1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경선 1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친박계 한선교 의원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여에 목숨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바치는 것이 아니다”며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만 보고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또 “저에게 주어진 소명 중 하나는 내년 대선이다”면서 “내년 대선을 공정하고 깨끗하고 뜨겁게 감동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에서 뭇매를 맞고 벌써 서너 달이 지났지만 절박함과 절실함을 찾아볼 수 없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낸 뒤 “저를 당 대표로 선택해신다면 8월9일 밤 늦게라도 (사드 배치지)경북 성주에 내려가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성주에 내려가 물세례를 받아도 계란을 맞아도 좋다”며 “새누리당 대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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