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TK·70대 제외 모든 지역·연령서 부정 우세
국민의힘 3%p 상승-민주 4%p 하락, 국힘 8%p 앞서.. 조국혁신당 4%p 상승
비례대표 투표, 국민의미래 34%·비례연합 22%·조국혁신당 22%·개혁신당 4%

[출처=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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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와 동일한 34%를 기록했다. 하락세는 멈췄으나 TK와 7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당지지율(전국)은 국민의힘 37%(3%p↑), 더불어민주당 29%(4%p↓), 조국혁신당 12%(4%p↑), 개혁신당 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한주만에 민주당에 8%p 앞서며 역전 우세를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는 국민의미래 34%(4%p↑), 더불어민주연합 22%(1%p↓),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4%(1%p↓)로 집계됐다.

대통령 지지율, TK·70대 제외 모든 지역·연령서 부정 우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6일~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부정평가는 58%를 기록했다. 긍부정 모두 지난 주와 동일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인천/경기(4%p)에서 하락했으나 TK(5%P)와 대전/세종/충청(12%p)에서 상승했다.

서울은 긍정 39%·부정 54%, 인천/경기는 긍정 29%·부정 62%, 광주/전라 긍정 10%·부정 86%,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4%·부정 59%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43%·부정 47%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으며, 대구/경북은 긍정 49%·부정 39%로 긍정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7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18~29세는 긍정 23%·부정 55%, 30대 긍정 21%·부정 67%, 40대 긍정 21%·부정 76%, 50대 긍정 30%·부정 67%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긍정 46%·부정 49%로 긍부정이 팽팽했고,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65%·부정 27%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3%에 불과했고, 부정평가는 9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79%·부정 13%로 긍정이 우세했다.

또, 무당층에서는 긍정 19%·부정 57%, 중도층에서는 긍정 23%·부정 68%로 나타났다.

[출처=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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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p 상승-민주 4%p 하락.. 국힘, 민주당에 8%p 앞서..조국당 4%p 상승

정당 지지율(전국)은 국민의힘 37%(3%p↑), 더불어민주당 29%(4%p↓), 조국혁신당 12%(4%p↑),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17%로 나타났다.

지난주 국민의힘 34%, 민주당 33%였으나 양당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국민의힘이 전주에 비해 역전 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충청에서 15%p 상승했으며, PK에서 6%p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7%p, 충청에서 21%p 하락했다.

서울은 국힘 40%·민주 30%·조국 9%, 인천/경기는 국힘 33%·민주 30%·조국 15%, 대전/세종/충청 국힘 46%·민주 22%·조국 8%로 나타났다. PK는 국힘 37%·민주 29%·조국 9%, TK 국힘 55%·민주 8%·조국 10%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충청(4%), 서울·인천/경기·호남(3%)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20대(9%p)와 70대(5%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은 30대(5%p), 50대(7%p)에서 하락했는데 해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18~29세에서 국힘 25%·민주 27%·조국 2%, 30대는 국힘 27%·민주 28%·조국 7%, 40대 국힘 20%·민주 43%·조국 17%, 50대 국힘 32%·민주 30%·조국 23%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0%·민주 25%·조국 13%, 70대 이상 국힘 69%·민주 29%·조국 5%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20대(4%)와 30대(5%)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새로운미래는 40대에서 3% 지지율을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4%·민주 27%·조국 15%로 나타났다.

[출처=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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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 국민의미래 34%·비례연합 22%·조국혁신당 22%·개혁신당 4%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는 국민의미래 34%(4%p↑), 더불어민주연합 22%(1%p↓),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4%(1%p↓), 자유통일당·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 각각 2%,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1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또, PK에서는 민주당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이 국민의힘 위성정당 지지율보다 높았다.

서울 국민의미래 35%·비례연합 17%·조국혁신당 21%, 인천/경기 국민의미래 31%·비례연합 25%·조국혁신당 25%로 나타났다.

충청은 국민의미래 44%·비례연합 20%·조국혁신당 15%, 호남 국민의미래 7%·비례연합 35%·조국혁신당 41%, TK 국민의미래 54%·비례연합 10%·조국혁신당 13%, PK 국민의미래 34%·비례연합 25%·조국혁신당 21%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서울·충청(4%), 호남·PK(6%)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조국혁신당이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는 국민의미래 23%·비례연합 32%·조국혁신당 4%, 30대 국민의미래 20%·비례연합 31%·조국혁신당 13%, 40대 국민의미래 22%·비례연합 23%·조국혁신당 37%, 50대 국민의미래 32%·비례연합 20%·조국혁신당 36%로 집계됐다.

60대는 국민의미래 46%·비례연합 15%·조국혁신당 24%, 70대 이상은 국민의미래 63%·비례연합 11%·조국혁신당 14%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미래 22%·비례연합 26%·조국혁신당 2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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