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경 구글과 유튜브가 갑자기 중단됐다. 사진은 유튜브 공삭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접속 오류 공지 내용. <사진=트위터 캡처>
▲ 14일 오후 9시경 구글과 유튜브가 갑자기 중단됐다. 사진은 유튜브 공삭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접속 오류 공지 내용. <사진=트위터 캡처>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구글·유튜브 지난달에 이어 또 접속이 중단되는 바람에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14일 오후 9시경 구글과 유튜브가 갑자기 중단됐다. 이용자들은 접속할 수 없어 당혹스러워했다. 지난달에도 2시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용자들은 같은 불편을 또 겪게 된 것이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유튜브, 유튜브뮤직, 구글, 지메일 등 구글 서비스에서 접속장애가 지속되다 50분이 지나고 나서야 정상화됐다. 

유튜브에 접속을 시도하면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안내만 노출되고,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했다. 구글 웹페이지에서도 “서버에 오류가 발생해 요청을 수행할 수 없다”는 공지만 노출됐다.

이용자 문의가 빗발치자 유튜브는 오후 9시 9분에 ‘팀 유튜브’라는 이름의 유튜브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 접속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한다"며 "우리 팀은 문제를 조사 중에 있으며, 문제를 파악하면 바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과 유튜브의 접속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튜브는 지난달 12일에도 오전 9시부터 전 세계 다수 국가에서 동영상 재생이 중단되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2시간이 지나서야 복구됐다.

유튜브는 2년 전인 2018년 10월에도 90분 정도 장애를 일으켰다 2시간이 지나 정상화된 바 있다.

구글코리아 측은 “현재 서비스 접속이 정상화됐다”며 “접속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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