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성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4일(일) 침수 우려개소 등 관내 주요역을 찾아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현장 안전 활동을 펼쳤다.
주용환 본부장은 일산선 대곡역을 방문해 침수 우려개소 및 고객 이동동선을 점검하고, 폭우로 인한 침수 및 누수 우려개소에 대하여 출입구 폐쇄 등의 선제적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서울본부는 5월부터 영업, 시설, 건축, 전기, 차량으로 구성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및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초강력’ 태풍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본부 내 역사 누수개소 및 안내표지, 광고판, 담벼락 등 추락·전도 우려개소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철도시설물 안전관리, 열차 안전 운행 확보 직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야간 상시모니터링과 주말·휴일 비상근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비상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강풍·폭우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 경보 수준에 따른 대응체계를 통해 이례사항에 대비하고 있다.
주용환 본부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폭우나 강풍으로 큰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여 안전한 열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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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sekim@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