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6.2%p↑ 李 1.4%p↓ 安5.5%p↓, 安지지층 일부 尹으로 이동한 듯, 20대에서 尹45.8%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월 2주차(14~15일)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5자 가상대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 41.4%, 이재명 후보 36.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6%, 심상정 정의당 후보 3.6%,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9% 등이었다(기타 다른 후보 1.6%, 부동층 6.6%). 윤 후보가 5주 만에 이 후보에게 5.2%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와 비교해보면 윤 후보 지지율은 6.2%p 상승했고 이 후보는 1.4%p 떨어졌고 안 후보는 5.5%p 하락했으며 심 후보는 1.3%p 올랐다. 지난주까지 4주 동안 진행된 안 후보 지지율 상승세가 상당 폭 꺾이면서 일부 이탈한 지지층이 다시 윤 후보에게 흡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윤 후보 지지율은 한 달 전인 12/20일 공표 조사 때 30%대로 떨어진 이후 5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윤 후보는 37.4%(12/20 공표치)→35.8%(12/27)→37.1%(1/3)→35.2%(1/9)→41.4%(1/16)로, 기간 중 4.0%p 상승했다. 

반면 이 후보는 40.3%(12/20)→37.6%(12/27)→41.0%(1/3)→37.6%(1/9)→36.2%(1/16)로 4.1%p 하락했다. 안 후보는 4.6%(12/20)→7.3%(12/27)→9.2%(1/3)→15.1%(1/9)→9.6%(1/16). 같은 기간 중 부동층은 8.3%(12/20)→10.0%(12/27)→6.5%(1/3)→6.8%(1/9)→6.5%(1/16)를 나타냈다.

서울 지역에서의 윤 후보, 이 후보, 안 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윤 후보는 39.0%(12/20)→33.7%(12/27)→38.7%(1/3)→36.7%(1/9)→44.6%(1/16)이다. 이 후보는 41.2%(12/20)→36.5%(12/27)→40.0%(1/3)→32.8%(1/9)→35.5%(1/16), 안 후보는 3.2%(12/20)→7.3%(12/27)→6.7%(1/3)→19.4%(1/9)→9.1%(1/16)였다. 같은 기간 부동층은6.4%(12/20)→11.7%(12/27)→8.2%(1/3)→5.9%(1/9)→5.8%(1/16)의 추이를 보였다.

12/20 공표치 대비 연령별-지역별-계층별 지지율의 특징적 사항으로 윤 후보는 ▲40대(30.1%, 10.5%p↑)/만18~20세(45.8%, 8.1%p↑), ▲대전/세종/충청(47.7%, 13.0%p↑), ▲학생(43.4%, 15.5%p↑), ▲국민의힘 지지층(90.7%, 7.1%p↑)에서 올랐다.

이 후보는 ▲50대(52.1%, 5.7%p↑)에서 상승하고, ▲30대(27.0%, 11.8%p↓)/만18~20대(16.9%, 10.0%p↓), ▲광주/전라(48.9%, 8.6%p↓), ▲학생(19.2%, 15.8%p↓)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남성(10.2%, 7.3%p↑), ▲20대(15.8%, 10.7%p↑), ▲광주/전라(10.0%, 8.2%p↑), ▲학생(16.3%, 9.5%p↑), ▲중도층(12.3%, 7.2%p↑)/보수성향층(10.6%, 7.0%p↑), ▲국민의당 지지층(38.3%, 25.2%p↑)에서 상승했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모름)은 연령별로 보면, ▲40대(6.0%, 3.9%p↓)/만18~29세(10.4%, 3.5%p↓)에서 감소했고, ▲30대(13.5%, 3.1%p↑)에서 증가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77.5%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12/20 공표치 대비 2.5%p 올랐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9.6%로 12/20 공표치 대비 2.3%p 감소했다. 

12/20 공표치 대비 ‘계속 지지’ 응답은 ▲40대(79.9% 7.4%p↑)/만18~20대(65.0%, 7.4%p↑), ▲대구/경북(91.9%, 12.9%p↑)/충청권(86.2%, 9.9%p↑), ▲국민의당 지지층(84.0%, 14.4%p↑), ▲안철수 후보 지지층(57.2%, 16.1%p↑) 등의 계층에서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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