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6%p 오차범위 내, 李-安 13%p 오차범위 밖...李 2030대에서 尹-安에 밀려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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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는 1월 2주차(11~13일) 차기 대선 여야 양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14일 밝혔다.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48% vs 이재명 42%’로 윤 후보가 이 후보에 6%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다자대결 지지도와 비교하면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각각 6%p씩 상승했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65% vs 윤석열 27%), 윤석열 후보는 △18/20대(26% vs 57%) △30대(38% vs 48%) △60대(40% vs 54%) △70대 이상(28% vs 66%)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고, △50대(46% vs 45%)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20대 남성(17% 대 74%)과 여성(36% 대 37%) 간의 차이가 컸고 30대 남성(35% 대 59%)과 여성(43% 대 38%) 간에 간극이 있었다.  

​지역별로도 이 후보는 △호남(이재명 63% vs 윤석열 26%), 윤석열 후보는 △서울(42% vs 49%) △경기/인천(44% vs 47%) △충청(28% vs 63%) △대구/경북(30% vs 59%) △부산/울산/경남(40% vs 50%) △강원/제주(45% vs 47%)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73%는 윤 후보, 진보층의 69%는 이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33% vs 윤석열 46%)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만 보면 이 후보 40%, 윤 후보 44%로 격차는 소폭 감소했다. 

다음으로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안 후보 지지율은 51%로 과반을 넘었고 이 후보는 38%를 기록해 안 후보가 이 후보에게 13%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다. 다자대결 지지율과 비교하면 이 후보는 2%p 소폭 올랐지만 안 후보는 39%p 급등했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50% vs 안철수 36%), 안철수 후보는 △18/20대(20% vs 60%) △30대(30% vs 59%) △60대(39% vs 53%) △70대 이상(28% vs 59%)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50대(44% vs 42%)에서는 팽팽했다. 

20대 남성(13% 대 72%)과 여성(28% 대 46%) 모두 안 후보가 앞섰고 30대 남성(30% 대 59%)과 여성(29% 대 60%)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안 후보의 경우 2030세대의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도 이재명 후보는 △호남(이재명 55% vs 안철수 30%), 안철수 후보는 △서울(36% vs 54%) △경기/인천(39% vs 51%) △충청(27% vs 59%) △대구/경북(33% vs 55%) △부울경(36% vs 52%) △강원/제주(36% vs 44%)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70%는 안철수, 진보층의 64%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28% vs 안철수 54%)에서는 안 후보가 26%p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40%, 안 후보 49%로 격차는 다소 줄었다.

다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층은 ‘이재명(28%) vs 윤석열(38%)’로 상당히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이재명(4%) vs 안철수(80%)’로, 안 후보에 대한 결집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1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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