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지할 것 70%-지지후보 바꿀 수도29%’, 安지지층 계속지지의사 43% 1주만에 9%p↑

[출처=전국지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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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월 2주차(10~12일) 차기 대선 당선전망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선전망이 5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 48%, 윤 후보 27%, 안 후보 4%였다(태도유보 21%). 

지난조 조사결과 비교하면 이 후보 당선전망은 2%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1%포인트는 올랐고 안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대선지지도와 비교하면 이 후보 당선전망은 13%포인트 높고 윤 후보는 1%포인트 낮았으며 안 후보는 10%포인트 낮았다. 적극투표층(n=798)에서는 이 후보 48%, 윤 후보 30%, 안 후보 4%였다. 

이 후보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 당선전망이 88%, 윤 후보 지지층에서의 윤 후보 당선전망은 73%, 10%는 이 후보였다. 안 후보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 당선전망이 36%, 윤 후보는 25%였고 안 후보 당선전망은 16%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46% 대 윤석열 21%), 30대(51% 대 23%), 40대(63% 대 18%), 50대(55% 대 26%) 등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우세했다. 60대(38% 대 40%)에서는 지난주와 같이 두 후보 당선전망이 맞섰고 70대 이상(30% 대 38%)에서는 윤 후보 당선전망이 다소 높았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8%포인트 하락하고 이 후보는 9%포인트 올라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 당선전망은 호남권(이재명 73% 대 윤석열 10%)에서 윤 후보에 크게 앞섰고 서울(43% 대 29%), 인천/경기(53% 대 20%), 충청권(51% 대 30%), 부산/울산/경남(43% 대 34%), 강원/제주(38% 대 33%) 등 대부분 권역에서 이 후보 당선전망이 높았다. 대구/경북(24% 대 48%)에서는 윤 후보 당선전망이 높았다.

‘계속 지지할 것 70%-지지후보 바꿀 수도29%’, 安지지층 계속지지의사 43% 1주만에 9%p↑

차기 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n=823)에게 대선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은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다’(70%)라고 응답했고 지지후보를 바꿀수도 있다는 의견은 29%였다.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변동이 없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계속지지 의견이 75%로 전체국민 대비 5%포인트 높았다.

후보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n=366)의 81%, 윤석열 후보 지지층(n=281)의 74%, 안철수 후보 지지층(n=137)의 43%, 심상정 후보 지지층(n=30)의 33%는 계속 지지를 밝혔다. 안 후보 지지층의 계속지지 응답층은 34%였으나 1주일만에 9%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은 18~20대에서 55%로 지난조사와 같았고 30대에서는 44%로 5%포인트 감소했다. 후보 교체 의향은 40대는 32%, 50대 22%, 60대 11%, 70대 이상 13% 등으로 40대 이상 연령층에서의 현재 지지후보에 대한 지지강도가 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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