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이하 단체)은 10일 "미완의 촛불혁명을 제대로 완성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개혁과제 및 공식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새 개혁과제 제시를 위해 결성됐다고 발족 취지를 밝히고 Δ 기후위기 극복 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Δ 4차산업사회 및 인구절벽 대응 위한 복지체계 구축 Δ사회 불평등 감소 Δ 더 나은 민주주의 구축 및 열악한 노동현실 개선 위한 개혁안 추진 등 5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단체 활동 계획안을 수립했다. 단체는 1월 중 토크쇼, 강연, 국민선전전, 자체 여론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는 "촛불정부 5년간 개혁의 미진함에 실망한 시민들이 모여 새 단체를 결성했다"며 "여당 지지율 답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한 결과, 결국 현 정부에 대한 반성이 수반돼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에 실망했다고 해서)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다"며 "다시 금 일어나서 촛불혁명을 완성해 나가고자 새 단체를 통해 새 개혁을 제시해 개혁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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