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5.6℃
  • 맑음고창 6.7℃
  • 흐림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만난 김종인, 킹메이커 등판은 아직....“11월5일 지나봐야 결심, 후보 비전·계획 확인 후”

윤석열 “도와줄 것 같다” - 김종인 “본인 느낌일 뿐”... 윤석열 지원 가능성 열려있어
김종인 “비전과 계획 지킬 후보, 확인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조력) 안 한다"
이준석 "선거 공유 지점 확인의 자리"
김종인, 이준석과 함께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 참석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찬회동을 했다.

오는 11월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을 10여일 앞두고 만난 두 사람의 회동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킹메이커로 등장할 것이냐가 대선판에 초미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과 이 대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창당 발기인 대회 전 행사장 근처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함께 한 후 김 전 총리의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 대표는 창당 발기인대회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상시적인 소통의 자리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건 없다"며 "언론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제안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래도 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 사항을 상의 드리고 생각이 공유되는 지점이 있는지를 확인했다"라고 말해 '대선'에 대한 만남임을 전했다.

김 전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11월 5일 후보가 확정되면 선대본부(선대위)를 차려야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이 대표의 생각을 이야기해서 들은 것"이라며 "나는 아무런 권한이 없는 사람인데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겠나"라고 선대위 관련 자리임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선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 "11월 5일이 경과해봐야지 내가 어떻게 결심할 거냐를 가서 이야기 할 것"이라고 조건을 두었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비전과 계획을 지킬 후보'를 참여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 전 위원장의 ‘후보 조건부 참여’ 입장은 이준석 대표가 말한 ‘선거에 대한 생각 공유’ 부분에서 아직은 불분명해보인다. 

윤석열 “도와주실 것 같은 느낌” - 김종인 “그건 윤 후보 느낌”

김종인, 전두환 옹호·개사과 사진 등 '중요치 않아'.... 윤석열 지원 가능성 열려있어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및 일각에서 예상하는 ‘윤석열 지원설’에 대해서는 일단 일축했다.

윤석열 후보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옹호’ ‘개사과’ 사진 파문 이후 지난 22일 만난 김 전 위원장의 지원설에 대해 “그런 얘기는 없었다”면서도 “아마 경선 마치고 나면 좀 도와주실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제가 받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자주 만나는’ 사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제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식사를 하거나 사무실을 찾아뵈면서 계속 소통해 왔다"며 "엊그제 저녁에 만났을 때는 우리나라 중요한 미래 어젠다에 대해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말한 ‘지원설’에 대해 "그건 본인(윤 전 총장) 느낌이 그런 거고"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나는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과거에 여러 차례 경험을 해봤고, 그 경험의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또 한 번 그런 짓을 해야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판단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과연 나라를 이끌어가는 데 확실한 비전과 계획이 있어서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후보인지 아닌지 내가 확인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조력 역할을) 안 한다"고 '후보의 비전과 정책, 실천력' 등이 참여조건임을 강조했다.

'김종인 킹메이커' 등판은 11월5일 최종 후보가 확신을 주는 비전과 정책을 갖춘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의 행보를 보았을때 윤석열 후보가 최종 국민의힘 후보가 되었을 경우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호남'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서도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그런 것 자체는 대통령 선거에서 그렇게 크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 솔직히 이야기해서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하는 후보들이 별로 없다”고 비전과 정책이 없음을 아쉬워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 (출마) 그런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다"면서 "제3지대라는 건 지금 생각할 여유가 없다. 지금 제3지대라는 게 말이 그렇지, 선거가 4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제3지대를 해서 본선에 직접 뛰어들 용기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 본다"며 부정적 평가를 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에 한 라디오인터뷰에 출연 "현재로서 (이 후보에게) 제일 껄끄러운 상대가 윤석열"이라며 "나는 늘 기본적으로 이야기하지만 내년도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가능성은 60~70%다. 이낙연 지지자의 60~70%는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 발언에 "오만한 발언이라고 자제해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의 이 발언 이후 '윤석열 지원설'이 대두되었고 이후 전두환, 개사과 등 파문 직후 22일에도 윤 전 총장을 만났다. 



관련기사









[정연아 칼럼] 윤석열 대통령의 긴 손톱이 의미하는 것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에 있었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 손을 모은 채 발언하는 모습에서 그의 손톱이 크게 클로즈업된 것이었다. 생중계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주요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손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의 손톱이 눈에 띄게 길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자기관리를 못한다”, “국정 운영에 매진하는 등 바쁜 일정 때문에 미처 손톱 정리를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손톱과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 사진을 비교하면서 윤대통령을 폄하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야당의 한 여성 정치인까지 자신의 SNS에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여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하다하다 이제 손톱 가지고 난리냐”, “별 걸 가지고 트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바쁘다 보면 손톱이 길 수도 있지 무슨 외모 운운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먼저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외모가 단정치 못해 구설에 오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 11월좌담회 전문④]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책, 균형과 실리로 가려면?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월드컵 열기로도 채워지지 않는 온 국민의 슬픔과 당혹감 속에 참사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여론은 ‘윤석열 정부 6개월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은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꿀 의지가 없는 듯하다. 국가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오히려 My Way의 기치만 더 높게 세우는 형국이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국회의 국정조사와 예산 논의가 본격화된 11월 23일 “강경 일변도 정권이 완성해가는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연말 정국을 진단한다”는 제목 하에, 여야 강경대치 정국의 본질과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끝으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과 남북 관계에 대해서 한 말씀씩 부탁한다. 특히 미·중 간 갈등 속에서 윤 정부의 정책은 결국 미국 중심으로 가고 있다. 이번에 한·중 정상회담은 있었지만 사실상 한·미·일 체제를 분명히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황장수 : 저는 이 부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