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무력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출입기자단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나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한미 군당국 간 발사 원점, 고도 등 세부 사항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이 지난 13일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으로, 이로써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다섯차례 무력시위를 벌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22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같은 달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