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서 임명 동의 안건 가결

김만흠 차기 입법조사처장. <사진=방송 출연 동영상 캡쳐>
▲ 김만흠 차기 입법조사처장. <사진=방송 출연 동영상 캡쳐>

 

[폴리뉴스 김유경 수습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김만흠 입법조사처장 내정자와 임익상 예산정책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에 동의했다.

운영위는 이날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회의를 열어, 김 내정자와 임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 건을 처리했다.

김만흠 차기 입법조사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법에 관해 대한민국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익상 차기 예산정책처장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만흠 차기 입법조사처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8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가톨릭대 교수,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을 역임했다. 다수 언론매체에서 정치평론을 해왔던 김 임명예정자는 최근까지 국회방송을 진행해왔다. 저서로는 '새로운 리더십: 분열에서 소통으로'와 '김만흠의 15분 정치학 강의' 등이 있고, 정당‧선거 등 입법부 관련 제도 연구를 지속해왔다.

임익상 차기 예산정책처장. <사진=연합뉴스>
▲ 임익상 차기 예산정책처장. <사진=연합뉴스>

임익상 차기 예산정책처장은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임 임명예정자는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예산정책처 기획협력팀장, 입법심의관,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예산결산특별위 전문위원과 차관보급인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의 경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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