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금)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1.1℃
  • 맑음고창 -0.7℃
  • 흐림제주 5.7℃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5.8℃
  • 구름조금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선거

[총선 D-75]보수통합, 안철수계·시민사회 포함된 ’보수중통합‘ 결론

원래 보수진영 아니었던 인사들 합류…’확장형 통합‘
협상 난항중인 유승민, 보고대회 불참
안철수계 김영환 ”통합신당 말고는 문재인 폭주 못 막아“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던 보수대통합이 “보수중통합‘으로 결론나는 모양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 참여하는 구 안철수계 인사들, 새보수당 일부 의원들, 보수진영 시민사회 등이 한국당을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개개인이 빠지더라도 원래 보수진영 인사가 아니었던 구 안철수계 인사들과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을 포함한 통합이기 때문에 ’도로새누리당‘이 아닌 확장형 통합이라는 논리다.

혁통위는 31일 오후 국회에서 제1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통합 신당의 가치와 정책 기조 및 10대 과제, 당 운영 혁신 방안 등을 밝혔다. 혁통위는 △안보 우선 외교 △민간주도 경제살리기 △근원적 교육개혁 △삶의 질 선진화 △공정 사회 만들기 등 통합 보수 신당이 추구하는 5대 정책 기조를 근간으로 소득주도성장론의 폐기, 세금의 정치적 수탈 방지법 추진 등 10대 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 이언주 전진당 대표,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안철수계 출신 김영환·문병호 전 의원 등도 합류했다. 시민사회에서는 253개 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연합과 95개 단체의 범보수연합, 원자력 관련 단체 등 50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황 대표와 유 위원장 사이의 협상이 아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대 당 통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총선 공천을 두고 양쪽의 지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황 대표는 지속적으로 유 위원장에게 회동을 타진 중이지만, 유 위원장은 이와 관련, ”아직 (황 대표와) 만날 계획을 분명하게 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만약 만난다면 다음 주 중에 만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로 새보수당은 이날 보고대회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우리공화당 등 탄핵 부당성을 전면에 내걸고 주장하는 세력과는 함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보수재건 3원칙을 일관되게 지키면 된다“며 ”우리는 탄핵의 강을 넘저고 하는 사람을 다 포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계 김영환·문병호 통합 참여

안철수, 2월 말 쯤에 다시 통합 논의할 가능성 있어

안철수 의원이 독자 노선을 시사했지만, 구 안철수계 인사들은 통합에 적극적이었다.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보고대회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통합신당말고는 이 나라에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다“며 ”우리는 보수와 중도를 통합하는 노선뿐만 아니라 합리적 진보세력까지 포함하는 국민통합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의원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보수통합으로만은 부족하고, 합리적 중도 및 진보세력까지 현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이 다 모여야 확실한 승리가 보장된다“면서 ”심판을 먼저 하고 혁신과 전진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전 의원이 보수통합에 참여하면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또한 문 전 의원은 31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의)2월 말 쯤에 보수통합 합류 가능성이 있다. 이유는 안 전 대표를 보수통합에 참여하는 쪽으로 설득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라며 ”안 전 대표가 만들 신당의 지지율 고하와 상관 없는 문제로, 지지율이 높으면 높은 대로 통합의 실익이 있고, 아니면 아닌 대로 이유가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전 의원은 ”통합신당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안 전 대표가 안 와도 할만한 싸움이지만, 오면 매우 유리해질 것“이라고 차기 총선을 전망했다.

이렇게 기존의 보수진영 인사가 아닌 김영환·문병호 전 의원 등이 보수통합 과정에 참여하면서 보수통합 과정이 보다 확장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 전 대표의 거듭된 사양에도 불구하고 통합의 불씨가 총선 직전까지 꺼지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당장은 ’보수중통합‘으로 결론지어지고 있지만, 안 전 대표를 설득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보수통합의 전망을 밝게 한다.

 



관련기사









[정연아 칼럼] 윤석열 대통령의 긴 손톱이 의미하는 것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에 있었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 손을 모은 채 발언하는 모습에서 그의 손톱이 크게 클로즈업된 것이었다. 생중계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주요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손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의 손톱이 눈에 띄게 길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자기관리를 못한다”, “국정 운영에 매진하는 등 바쁜 일정 때문에 미처 손톱 정리를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손톱과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 사진을 비교하면서 윤대통령을 폄하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야당의 한 여성 정치인까지 자신의 SNS에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여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하다하다 이제 손톱 가지고 난리냐”, “별 걸 가지고 트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바쁘다 보면 손톱이 길 수도 있지 무슨 외모 운운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먼저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외모가 단정치 못해 구설에 오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