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대결 ‘반기문36.5% vs 문재인35.9% vs 안철수16.1%’, 안철수 호남서 1위

[출처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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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8월말(27~28) 정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9%의 지지를 얻어 22.4%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한 달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모두 아홉 명의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총장이 이같이 선두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뒤를 이어 박원순 9.5% 안철수 8.1% 손학규 5.5% 김무성 4.6% 오세훈 4.5% 유승민 4.2% 천정배 0.4%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9%).

지난 7월말 대비 문재인(24.2% 23.9%) 전 대표는 0.3%p 반기문(24.3% 22.4%) 총장은 1.9%p 안철수(10.3% 8.1%) 전 대표는 2.2%p 각각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박원순(8.1% 9.5%) 서울시장은 1.4%p 상승하면서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국민의당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더민주 손학규(5.0% 5.5%) 상임고문도 0.5%p 상승하면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성(26.3%) 여성(21.6%) 19/20(29.8%) 30(40.8%) 40(30.4%) 서울(26.2%) 경기/인천(24.5%) 호남(25.2%) 부산/울산/경남(25.8%) 강원/제주(22.9%) 더민주(55.6%) 정의당(45.2%) 블루칼라(32.0%) 화이트칼라(37.4%) 학생(39.8%)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반기문 총장은 50(27.4%) 60(36.6%) 충청(30.4%) 대구/경북(34.0%) 새누리당(45.8%) 무당층(23.0%) 농축수산업(40.3%) 자영업(28.2%) 전업주부(23.5%) 기타/무직(25.4%)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36.7%) 지지층에서만 선두를 달렸다.

내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3자대결이 펼쳐질 경우 지지도는 반기문(36.5%) 문재인(35.9%) 안철수(16.1%)순으로, 반기문 총장이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0.6%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무응답 : 11.5%).

반기문 총장은 남성(39.3%) 50(46.0%) 60(58.4%) 대구/경북(47.4%) 부산/울산/경남(44.9%) 강원/제주(39.0%) 새누리당(76.6%) 무당층(39.7%) 농축수산업(58.1%) 자영업(45.0%) 전업주부(41.2%) 기타/무직(37.6%)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여성(38.3%) 19/20(50.4%) 30(57.6%) 40(44.1%) 서울(38.0%) 경기/인천(39.6%) 충청(42.1%) 더민주(77.2%) 정의당(79.1%) 블루칼라(39.9%) 화이트칼라(55.8%) 학생(55.8%)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33.1%)국민의당(59.7%) 지지층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 조사는 지난 27~28<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응답률 : 5.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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