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계파 줄서기 안했다, 무계파다”
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제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합동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매진하겠다”며 “새로운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저는 지금까지 계파 줄서기는 안했다. 외롭다. 무계파다”라고 강조한 뒤 “젊은 시절 독재정권과 맞서서 싸웠고 학계에 와서는 역사학자로서 역사가 왜곡되지 않게 하기 위해 수구기득권 세력과 싸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 4.3사건 역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5.18의 역사적 의의와 민주 열사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젊음을 바쳤다”고 말했다.
이어 “척박한 제주에 우리 당의 뿌리를 심었다. 저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제주에서 4선 국회의원이 됐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며 20대 국회 당선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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