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6 (화)

  • 맑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19.3℃
  • 맑음대구 20.8℃
  • 맑음울산 19.9℃
  • 맑음광주 20.0℃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19.4℃
  • 맑음제주 20.2℃
  • 맑음강화 17.8℃
  • 구름많음보은 18.6℃
  • 맑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0.9℃
  • 맑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이낙연 맹추격하는 이재명…李李대전, 내년 재보궐이 고비

이낙연-이재명, 6% 격차로 지난달보다 좁혀져
윤석열, 유일하게 10% 넘는 야권 주자
”서울시장 보궐, 여권 대권가도에 큰 영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추격이 매섭다.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급격한 지지율의 상승세를 그리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과의 격차를 나날히 좁히고 있는 추세다. 야권의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만이 10%를 넘었으며, 지난달보다 윤 총장은 소폭 상승했다.

전체적인 대권 구도는 약간 앞서나가는 이낙연와 이재명 간의 선두 경쟁 및 윤석열 3등 구도에, 이 지사가 이 의원을 추격하는 모양새로 진행되고 있다. 여권의 경우,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무죄 여부에 따라 대권가도가 한번 출렁일 가능성이 있으며, 야권의 경우 내년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다른 주자가 나타날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월 27~31일 전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의원은 25.6%, 이재명 경기지사는 19.6%, 윤석열 검찰총장은 13.8%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로, 둘 간의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이 지사는 이 의원에게 상당히 근접했다.

이 의원의 선호도는 지난 4월을 정점으로 5월 34.3%, 6월 30.8%에 이어 7월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문제는 그의 선호도가 대부분 계층에서 골고루 하락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서울·충청·PK 순으로 하락 폭이 컸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70대 이상·60대·40대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의 선호도는 4월 14.4%에서 6월 기준 15.6%로 반등했으며,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7월에는 20%대에 거의 근접하며 최고치를 두 달째 경신했다. 그의 선호도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강원·충청·TK·서울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20대·40대·60대·30대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이이(李李)대전, 이낙연 당대표 행보 및 보궐선거 결과에 영향받을 것

둘 간의 대결에서,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등극이 유력한 이 의원의 당 대표 취임 이후 행보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주요한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4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지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낙연 의원이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일정 부분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둘 다 어떤 조사에서도 지지율 30%라는 벽을 뚫지 못하고 있는데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30% 고지를 넘자 이후로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았던 것처럼, 30%를 누가 먼저 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배 소장은 이 의원의 당대표 등극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내년 보궐선거, 특히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둘 간의 실력 대결 이외에 둘 간의 경쟁 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큰 격차로 야당을 이길 경우 당 대표 자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의원이 대세론을 확정하겠지만, 작은 표차가 나거나 패배할 경우 이 지사에게 크게 모멘텀이 쏠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이외에 선수없는 野…여야 모두 尹 야권 주자로 분류

한편 야권의 경우 윤 총장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 총장의 경우 지난달보다 3.7%포인트 오른 13.8%를 기록했다.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수도권, PK, TK, 서울, 50대와 20대, 40대, 진보층, 자영업자와 무직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윤 총장이 비록 공무원 신분으로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있지만, 여야 모두가 사실상 윤 총장을 야권 인사로 분류하고 있다. 윤 총장이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말한 ‘독재‧전체주의’ 발언에 통합당이 공식 논평으로 환영한 것이나, 여권이 신동근‧유기홍 의원을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이 그 예다.

다만 이낙연-이재명 간의 대결구도를 두고 진영이 다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언급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야권의 대선주자가 윤 총장을 제외하고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며 윤 총장 역시 이낙연‧이재명 콤비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이 3위권으로 버텨 주고 있지만, 현재의 대권 구도는 이이(李李)대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2020 국감] 추미애 방탄국감 대치, 여당 '증인 안돼' vs 야당 '무엇이 두렵나'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감을 두고 여야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국감 증인 채택을 놓고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21대 첫 국정감사가'추미애 방탄국감'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지며 여야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를 통해 무혐의로 끝난 사안을 국정감사까지 끌고 가고 있다”며 증인 출석을 반대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이 증인채택을 거부해 부실국감이 우려되고 있다. 무엇이 두렵냐”고 정면으로 맞섰다. 6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감 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국감을 두고 당의 입장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비상 상황에서 치러지는 국감이기에 정부의 방역과 민생·경제 대응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국정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집권여당에서 잘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난극복, 민생, 미래전환, 평화를 4대 중점 의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감 기간 매일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국감 활동을 점검하고 하루 두 차례 브리핑을 하겠다”며 “국정감사는 사실에 기초해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고유기능에 충실해야


[김능구의 정국진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③ “추미애, 전 정권이었으면 진작에 경질됐을 것”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이번 21대 정기국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까지 불거지자 정치권 최대 화두로 ‘공정’ 문제가 떠올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 정권이었으면 임명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임명했다고 해도 진작에 경질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법무부 장관은 영어로 ‘Minister of Justice’인데, 조국 전 장관이나 추미애 장관은 정의, 공정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의석수가 180석이어서인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며 “법무부 장관 자리에 수많은 문제점을 갖고 특혜, 편법, 거짓말까지 한 사람을 그대로 두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당의 강경 입장 유지 뜻을 전했다. 추석 연휴 전 발표될 추 장관 관련 검찰 수사 결과 질문에 “국민이 잠잠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기름을 부었던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면서 “추 장관과 그 아들 문제는 우리 당의 활동이나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서 어느 정도 모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 잘못이 없다거나 꼬리 자르기 한다면 성난 민심에 기름을

국토부의 어이없는 결정에 부산정치권 여야없이 분노...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확장안 검증위원회가 안전분과 위원 5명 중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최종 결론을 '조건부 의결'한 것과 관련해 객관성,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김수삼 총괄위원장이 국토교통부에 유리한 결론이 나도록 안전분과 위원들을 회유, 압박해 위원들이 '활동중단 의견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김해신공항 검증위는 안전, 소음, 환경, 운영·시설·수요 등 4개 분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회의에는 전체 검증위원 21명 가운데 13명만 참석했다. 또 이 중 김해신공항의 핵심 쟁점을 다루는 안전분과 위원 5명 중 4명이 불참해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다. 사실 그동안 김수삼 위원장과 안전분과 위원들은 '핵심쟁점'을 두고 여러차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권신공항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김 위원장이 안전분과 위원들에게 최종보고서를 '수위를 조절하라'며 여러 차례 수정 지시했다고 한다"며 "지난 6~7월 안전분과 위원들의 사퇴 언급이 나올 만큼 갈등이 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분과 위원들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지난 22일, 김 위원장의 협박과 압박,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최종보고서 '야바위 의결(?)'에 부울경 정치권 분노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시·도당 위원장들이 2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위원장이 안전문제 비전문가인 타 분과 위원만 참석한 자리에서 다수결로 수정된 최종보고서를 강행 처리한 것은 총리실의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공정성을 훼손한 처사"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