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기로 4일 오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카페에 포장 판매만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기로 4일 오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카페에 포장 판매만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연중한다. 수또 전국에 시행중인 2단계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이 추가됐다.

또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새로 포함됐다.

2.5단계 조치 하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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