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경기도 안양시에서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7일 평촌동 인덕원 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 A씨(3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A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안양시 23번째 확진자는 용인시 66번 환자와 친구로, 둘이 함께 지난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자세한 감염경로 및 동선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함께 생활하는 A씨 부모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시에서는 지난달 27일 박달1동 거주 20세 여성(영국에서 입국)이 관내 22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열흘 만에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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