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8일 신년기자회견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공감한다’는 의견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조사됐다.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9일 실시한 조사결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46.8%(매우 공감 29.8%, 대체로 공감 17.0%)였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6.9%(대체로 비공감 15.9%, 매우 비공감 31.0%)로 집계됐다(잘 모르겠다 6.3%).
성별로는 남성(공감 42.6% 대 비공감 53.8%)에서는 비공감 의견이 높았고 여성(50.9% 대 40.1%)은 반대로 공감 의견이 높아 성별 차이가 뚜렷했다. 연령별로 공감한다는 평가는 40대에서 52.6%로 가장 높았고 30대(47.6%), 20대(44.9%) 순이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평가는 60대(58.1%)에서 가장 높았고 50대(52.9%), 70대 이상(51.9%) 순이었다.
권역별로 공감한다는 평가는 광주/전남/전북(75.6%)에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50.0%), 서울(45.6%) 순이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대구/경북(66.0%)에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56.7%), 인천/경기(50.6%)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공감 67.8% 대 비공감 28.7%)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보수층(27.7% 대 71.3%)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중도층(42.6% 대 51.4%)의 경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이는 응답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문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도 갈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발언 ‘전직 대통령 사면불가31.1%-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21.5%’
다음으로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발언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31.1%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불가’를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21.5%), ‘아이와 맞지 않을 경우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입양보호대책 필요’(17.6%), ‘코로나19 백신 도입 빨랐고 물량도 충분’(12.2%), ‘윤석열 검찰총장, 정치를 염두하고 있지 않다’(9.2%)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불가’(28.1%)와 ‘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25.1%)을 우선적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전직 대통 사면 불가’(34.1%)에 대해 관심이 높았고 ‘입양아동 입양보호대책 필요’(19.2%), ‘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18.0%)에 대한 관심이 비슷해 남성과 온도차가 났다.
연령별로는 ‘두 전직 대통 사면 불가’라고 꼽은 세대는 40대(36.8%)와 60대/70대 이상(36.8%)에서 높게 집계됐다. 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 발언에 주목도는 50대(28.6%)에서 가장 높았다. ‘입양아동 발언’에 대해 관심도는 20대(27.5%)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권역별로 ‘전직 대통 사면 불가’는 광주/전남/전북(48.9%)이 가장 높았고 서울(30.7%), 인천/경기(29.6%) 순이었고 ‘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에 대해선 부산/울산/경남(31.3%)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24.1%), 대구/경북(21.3%) 순이었다. ‘입양아동 관련 발언’에 대해선 대구/경북(25.5%)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전직 대통령 사면 불가’ 언급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꼽은 층은 진보층(43.5%)에서 가장 높았고, 중도층(26.7%), 보수층(23.4%) 순이었다. ‘부동산 안정화 실패 인정’이 인상적이었다는 층은 중도층(29.1%), 보수층(21.3%), 진보층(12.2%) 순이었다. 문 대통령의 입양아동 관련 발언을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꼽은 층은 보수층(20.2%)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체 응답률은 7.19%이며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6%p다.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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