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양당 지지율 상승, 통합당 5주간 이어진 하락세 마감 TK 중심으로 상승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2주차(11~15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4.9%, 통합당은 1.1%p 오른 27.2%, 열린민주당은 변동 없는 5.3%, 정의당은 0.8%p 내린 5.1%를 기록하였다. 이어 국민의당 3.6%, 민생당 1.8%를 각 보였다. 무당층은 5월 1주차보다 0.8%p 내린 10.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주 연속 내림세 멈추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호남(4.1%p↑)과 20대(4.1%p↑), 무직(5.9%p↑), 학생(5.6%p↑), 진보층(3.8%p↑, 62.7%→66.5%)에서는 상승했지만 중도층(3.7%p↓, 45.2%→41.5%)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4.1%p↑, 56.9%→61.0%), 연령대별로 20대(4.1%p↑, 38.9%→43.0%), 60대 (2.0%p↑, 40.0%→42.0%), 70대 이상(3.4%p↑, 27.4%→30.8%),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6%p↑, 19.9%→25.5%), 진보층(3.8%p↑, 62.7%→66.5%), 직업별로 무직(5.9%p↑, 27.7%→33.6%), 학생(5.6%p↑, 34.5%→40.1%) 등에서 상승했고 중도(3.7%p↓, 45.2%→41.5%)와 농림어업(11.2%p↓, 39.8%→28.6%)에서 하락했다.

통합당은 5주간 이어진 하락 마감하며 반등했다. 대구·경북(8.5%p↑)과 부산·울산·경남(3.2%p↑), 중도(3.9%p↑)와 보수층(2.2%p↑)에서 상승했다. 70대 이상(4.8%p↓, 39.5%→34.7%)과 무직(5.2%p↓, 37.9%→32.7%)에서는 하락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8.5%p↑, 30.5%→39.0%), 부산·울산·경남(3.2%p↑, 32.3%→35.5%)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3.7%p↓, 33.1%→29.4%)에선 하락했다. 또 연령대별로 30대(4.3%p↑, 20.0%→24.3%), 70대 이상(4.8%p↓, 39.5%→34.7%),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9%p↑, 25.0%→28.9%), 직업별로 농림어업(4.9%p↑, 32.7%→37.6%), 사무직(3.7%p↑, 19.9%→23.6%), 무직(5.2%p↓, 37.9%→32.7%) 등의 변화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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