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46.4%-정우택35.3%’, ‘변재일50.6%-김수민31.7%’, ‘경대수44.5%-임호선40.1%’

[출처=충청투데이 홈페이지]
▲ [출처=충청투데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충북지역 8개 선거구 중 청주 흥덕, 청주 청원,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3곳에 대해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주 흥덕과 청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와 변재일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고 중부3군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통합당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고 <충청투데이>가 지난 6일 전했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충북지역 3곳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가 흥덕, 청원 선거구 2곳에서 앞서 있고, 중부3군에서는 통합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흥덕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지지도 46.4%를 획득해 통합당 정우택 후보(35.3%)를 11.1%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이어 무소속 김양희 후보 4.5%(4월 5일 사퇴), 국가혁명배당금당 서동신 후보 1.4%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4%, 잘 모름은 5.0%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도종환 후보 52.4% △정우택 후보 32.2% 등으로 도 후보가 정 후보에 비해 높았다.

청원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 50.6% 대 통합당 김수민 후보 31.7%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18.9%포인트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원 후보 1.9%, 민중당 이명주 후보 1.0%, 지지후보 없음 8.5%, 잘 모름 6.3%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변재일 후보 54.8% △김수민 후보 30.5% 등으로 집계됐다.

중부3군은 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44.5%, 민주당 임호선 후보 40.1%로 두 후보 간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정이 후보 2.4%, 없음 4.6%, 잘 모름 8.5%로 집계됐다. 당선가능성에서는 △경대수 후보 45.5% △임호선 38.5% 등으로 경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7.0%포인트 높았다.

충북지역 현안 과제로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및 오송·원주 연결선 문제가 흥덕 26.1%, 청원 23.6%를 기록해 1위였다. 이어 △혁신·기업도시 등 정주여건 대책 19.8%(흥덕), 16.4%(청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12.6%(흥덕), 15.7%(청원) △중부고속도로확장 11.8%(흥덕), 12.2%(청원) 순이었다. 증평·진천·음성에서는 △혁신·기업도시 등 정주여건 대책 24.4% △충북선철도 고속화 및 오송·원주 연결선 23.6% △중부고속도로확장 18.1%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6.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이틀 동안 충북 청주 흥덕, 청주 청원, 증평·진천·음성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흥덕 512명, 청원 523명, 증평·진천·음성 506명)를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60%) 및 유선RDD(40%)전화 ARS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흥덕 6.2%, 청원 5.5%, 증평·진천·음성 7.3%이며 표본오차는 흥덕과 청원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포인트이며 중부3군은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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