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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日제품 불매 참여 ‘현재 참여48% vs 불참45.6%’ 팽팽

‘향후 참여66.8% > 불참26.8%’, 日 보복조치 추이에 따라 참여 여부 가를 듯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여부를 물은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는 국민과 참여하지 않는 국민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엇비슷했지만 향후에는 10명 중 7명에 가까운 대다수의 국민이 참여할 것이라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조사에서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 수준인 48.0%(현재 참여-향후 참여 44.8%, 현재 참여-향후 불참 3.2%)로 집계됐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 역시 절반 정도인 45.6%(현재 불참-향후 불참 23.6%, 현재 불참-향후 참여 22.0%)로 나타났다.
 
향후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7명에 이르는 66.8%(현재 참여-향후 참여 44.8%, 현재 불참-향후 참여 22.0%)이었고,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6.8%(현재 불참-향후 불참 23.6%, 현재 참여향후 불참 3.2%)로 조사됐다. 상당수 응답자가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지만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참여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현재 참여’ 응답이 다수였다. ‘현재 불참’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서울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서 다수였다. 중도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향후 참여 의향에서는, 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정당지지층·이념성향·지역·연령·성별서 ‘향후 참여’ 의향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고, 특히 민주당(향후 참여 83.2% vs 향후 불참 13.2%)과 정의당(76.8% vs 23.2%) 지지층, 진보층(80.6% vs 16.0%), 여성(70.0% vs 23.3%), 50대 이하 전 연령층은 10명 중 7~8명이었다. 한국당 지지층(향후 참여 44.5% vs 향후 불참 45.9%)과 60대 이상(44.8% vs 40.2%)에서는 ‘향후 참여’와 ‘향후 불참’ 의향이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현재 참여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 참여’ 응답은 민주당(현재 참여 65.5% vs 현재 불참 30.8%)과 정의당(58.5% vs 41.5%) 지지층, 진보층(62.2% vs 34.4%), 광주·전라(54.8% vs 36.1%)와 부산·울산·경남(49.5% vs 42.4%), 여성(49.2% vs 44.1%), 30대(57.2% vs 41.0%)와 40대(56.4% vs 41.4%), 20대(54.2% vs 40.3%), 50대(51.2% vs 44.3%)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가량의 다수였다. 

‘현재 불참’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현재 참여 23.4% vs 현재 불참 67.0%)과 무당층(42.1% vs 50.1%), 보수층(39.8% vs 56.3%), 서울(44.7% vs 49.9%)과 대구·경북(42.5% vs 47.3%), 60대 이상(29.0% vs 56.0%)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에 이르는 다수였다.

중도층(현재 참여 46.0% vs 현재 불참 49.9%), 대전·세종·충청(49.1% vs 49.2%)과 경기·인천(46.4% vs 48.3%), 남성(46.7% vs 47.0%)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향후 참여 의향에서는, ‘향후 참여’ 의향이 민주당(향후 참여 83.2% vs 향후 불참 13.2%)과 정의당(76.8% vs 23.2%) 지지층, 무당층(64.8% vs 27.5%), 진보층(80.6% vs 16.0%)과 중도층(69.3% vs 26.6%), 보수층(51.7% vs 44.4%), 부산·울산·경남(69.6% vs 22.3%)과 대구·경북(68.0% vs 21.7%), 경기·인천(66.9% vs 27.8%), 서울(66.5% vs 28.1%), 광주·전라(65.4% vs 25.5%), 대전·세종·충청 (64.4% vs 33.8%), 여성(70.0% vs 23.3%)과 남성(63.4% vs 30.3%), 40대(76.3% vs 21.5%)와 20대(76.1% vs 18.4%), 50대(73.2% vs 22.3%), 30대(72.3% vs 25.8%)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향후 참여 44.5% vs 향후 불참 45.9%)과 60대 이상(44.8% vs 40.2%)에서는 ‘향후 참여’와 ‘향후 불참’ 의향이 각각 절반가량으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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