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34.7% >한국당21.7% >정의당9.3%-바른미래당5.1%-평화당1.8%

[출처=KBS]
▲ [출처=KBS]

KBS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고 이낙연 국무총리 2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위를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KBS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가 17.6%였고 이낙연 총리가 14.7%의 지지율로 2위였다. 격차는 2.9%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다.

3위는 유시민 이사장으로 8.5%였고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4.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3.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4%,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2.3%, 오세훈 전 서울시장 2%,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2.0%,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1.8%,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1.7%, 김경수 경남지사 1.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0.4%로 나타났다. ‘없음’도 17.5%, 모른다거나 무응답도 17.9%나 됐다.

민주당 34.7%, 한국당 21.7%, 정의당 9.3%, 민주당 지속 하락세 한국당 상승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4.7%로 가장 높았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21.7%로 2위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과 9월, 신년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49.6%, 44.7%, 41.1%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해 5월 10%, 지난해 9월 9.4%로 잠시 주저앉았다가 신년 조사에서 13.5%로 올랐고, 이번에 지지도 20%를 넘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의당은 9.3%, 바른미래당은 5.1%, 민주평화당은 1.8% 지지를 얻었다. 바른미래당은 1년 전 지지 정당 가운데 3위였지만, 정의당에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19.7%)·무선(80.3%)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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