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 계류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 의혹 사태처럼 검찰이 권력에 따라, 정권에 따라 막강한 권한을 휘두를 때마다 국민은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기구 설치를 요구해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약속이고 국민 10명 중 8명이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고 있다"며 "공수처 설치는 더는 미뤄서 안 될 시대정신이다. 이제 국회가 답할 때"라고 지적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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