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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쌍용차 이어 파인텍 노동자도 일터로…콜텍은 13년째 농성

[연합뉴스] 11일 파인텍 노사의 교섭타결로 75m 높이 굴뚝에서 400여일이 넘도록 힘겨운 고공농성을 벌였던 파인텍 노동자들의 눈물겨운 투쟁도 막을 내리게 됐다.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노조승계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며 2017년 11월 12일 서울 열병합발전소의 굴뚝에 오른 지 이날로 426일째를 맞았다.

    이들의 농성은 모회사의 공장 가동 중단과 정리해고에 반발해 2014년 5월 27일부터 2015년 7월 8일까지 408일간 고공농성을 벌인 차광호 지회장에 이은 두 번째 농성이다. 파인텍지회 조합원들은 도합 834일을 하늘에서 보낸 끝에 지상으로 내려와 일터로 돌아가게 됐다.

◇ 12년 만에 복직한 KTX 승무원…쌍용차는 9년 만에 사태 해결
    파인텍에 앞서 노사가 합의를 이룬 대표적 장기투쟁 사업장으로는 코레일과 쌍용자동차가 있었다.

    KTX 승무원 180여명은 해고된 지 12년 만인 지난해 7월 코레일과 정규직 전환 복직에 합의했다.

    해고된 승무원들은 2008년 10월 코레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은 원고 승소판결했다. 그러나 2015년 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하고 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KTX 승무원 재판과 관련한 '재판 거래' 의혹이 불거지며 해고승무원들은 다시 농성에 돌입했고 코레일이 소송을 진행한 승무원을 특별채용하기로 결론이 나면서 12년에 걸친 이들의 가슴 아픈 역사도 끝이 났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쌍용차에서도 희소식이 들려왔다. 쌍용차 노사가 해고노동자 119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

    쌍용차 사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됐다.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2009년 1월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회사는 같은 해 4월 정리해고를 결정했다.

    노조원들은 5월 21일 평택공장을 점거하며 맞섰다. 농성 강제 해산과정에서 노조원 64명이 구속되고 경찰도 100여 명이 다쳤다. 경영 사정이 나아지면서 쌍용차는 인력 수요가 생길 때 해고자들을 재고용해오다 해고자 전원 복직으로 끝을 맺었다.

◇ 13년 장기농성 콜텍 해고노동자 "이번엔 끝장 투쟁"
    장기농성에도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사업장으로는 콜텍이 있다.

    콜텍은 국내 굴지의 기타 생산업체였다. 하지만 콜텍의 모기업 콜트악기는 2006년 당기순손실을 이유로 이듬해 4월 인천 공장 근로자들을 한꺼번에 정리해고했다.

    이후 노사 양측의 소송이 이어졌고, 거리로 내몰린 해고노동자들은 13년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콜텍 노동자들은 2009년 정리해고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이겼지만, 2012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이와 관련 콜텍 노동자들은 양승태 대법원 시절의 '재판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콜텍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금속노조 콜텍지회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로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끝장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해고자로 정년퇴직을 맞이할 수는 없다. 콜텍의 사원증을 받고, 당당하게 퇴직을 해야 한다"며 해고노동자 복직을 촉구했다.


















DJ 평생 동반자 이희호...여성·민주주의·통일 헌신한 ‘큰 별’ 지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동반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 여사는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해 지난 주부터 위중한 상황이 이어졌다.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의 동반자 이 여사에게 언제나 존경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울 동교동 자택에 ‘김대중’, ‘이희호’ 문패가 나란히 걸려있는 것도 이를 보여준다. 1983년 샌프란시스코의 강연에서 김 전 대통령은 “아내가 없었더라면 내가 오늘날 무엇이 되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오늘 내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은 내 아내 덕분이고, 나는 이희호의 남편으로서 이 자리에 서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서전에서는 “아내가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었다.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나는 20년 넘게 지속된 고난을 결코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 중심에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한 사람의 사회운동가로, DJ의 동반자로 여성인권과 민주주의에 헌신한 이 여사의 별세에 애도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애도성명을 내고 “여사님은 우리 시


[반짝인터뷰] 홍문종 “탈당? 고민 중, ‘보수 망하는 꼴 봐야겠나’ 경고 메시지”
내년 21대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자 물갈이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4선, 경기 의정부시을)이 이번 주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친박 신당’ 창당설이 또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홍문종 의원은 10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는 있지만 당장 뭘 어떻게 하겠다, 당장 대한애국당으로 가겠다, 그건 아니다”며 “지금은 탈당보다 더 한 것도 하고 싶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탈당 후 대한애국당 합류를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태극기부대’ 세력과 통합해야만 다음 총선은 물론이고 대선도 이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자신이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한국당이 이에 찬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정말 이런 식으로 해서 보수가 다 망하는 꼴을 정말 봐야되겠냐는 그런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일종의 몸부림으로 봐달라”고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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