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8.2%-바른미래-5.9%-평화3%, PK와 50대 연령층에서 한국당 민주당에 앞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월 4주차 주중집계(26~28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2년 만에 25%선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37.6%로 9주째 하락하며 작 년 1월 4주차(34.5%)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경기·인천,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 자영업과 학생, 주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3.3%p 오른 26.2%로 5주째 상승, ‘최순실 태블릿PC’사건 직전인 재작년 10월 3주차(29.6%)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25%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과 수도권, 호남, 충청권, 50대와 60대 이상, 20대, 30대,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는데, 부산·울산·경남(韓 36.6%, 民 27.7%)과 50대(韓 34.6%, 民 29.2%), 자영업(韓 36.2%, 民 26.8%)에서는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0.6%p 내린 8.2%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1%p 내린 5.9%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8%p 오른 3.0%로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오른 2.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9%p 감소한 16.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3일) 일간집계에서 38.2%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39.2%로 올랐 고, 27일(화)에는 37.8%로 내린 데 이어, 28일(수)에도 37.1%로 하락하며, 11월 4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 주 1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37.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7.2%p, 34.9%→27.7%), 광주·전라(▼6.3%p, 57.6%→51.3%), 경 기·인천(▼2.0%p, 41.9%→39.9%), 대전·세종·충청(▼1.4%p, 41.5%→40.1%), 연령별로는 60대이상(▼ 5.3%p, 30.0%→24.7%), 50대(▼2.5%p, 31.7%→29.2%),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3%p, 62.9%→57.6%)과 중도층(▼1.3%p, 37.9%→36.6%)에서 주로 하락했다. 서울(▲3.9%p, 38.0%→41.9%)과 30대(▲2.0%p, 48.4%→50.4%),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응답층(▲8.3%p, 27.4%→35.7%)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3일) 23.4%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27.5%로 올랐고, 27일(화)에도 27.5%로 전일과 동률의 강세를 보였다가, 28일(수)에는 24.7%로 내렸으나, 11월 4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3주차 대비 3.3%p 오른 26.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4%p, 31.2%→36.6%), 경기·인천(▲4.4%p, 20.1%→24.5%), 대 구·경북(▲2.0%p, 37.4%→39.4%), 서울(▲1.8%p, 21.5%→23.3%), 광주·전라(▲1.8%p, 8.5%→10.3%), 대전·세종·충청(▲1.3%p, 23.1%→24.4%), 연령별로 50대(▲7.9%p, 26.7%→34.6%), 60대 이상(▲ 4.1%p, 33.0%→37.1%), 20대(▲3.3%p, 13.3%→16.6%), 30대(▲1.4%p, 17.6%→19.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5%p, 5.1%→8.6%)과 보수층(▲3.2%p, 55.6%→58.8%), 중도층(▲2.2%p, 21.0%→23.2%) 등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서 올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3일) 일간집계에서 9.0%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7.4%로 내렸고, 27일 (화)에도 6.8%로 하락했다가, 28일(수)에는 8.9%로 상승했으나, 11월 4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8.2%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3일) 일간집계에서 7.6%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7.2%로 내린 데 이어, 27일(화)에도 5.7%로 하락했다가, 28일(수)에는 5.9%로 소폭 상승했으나, 11월 4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5.9%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3일) 일간집계에서 2.4%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2.1%로 내렸고, 27일(화)에는 3.1%로 오른 데 이어, 28일(수)에도 3.5%로 상승하며, 11월 4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3일) 일간집계에서 17.1%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14.2%로 감소했고, 27일(화)에는 17.0%로 증가한 데 이어, 28일(수)에도 17.3%로 늘어났으나, 11월 4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16.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9%이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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