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정상회담 예정, 유럽순방 마지막 일정 소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해 토머스 레만 주한덴마크대사 등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해 토머스 레만 주한덴마크대사 등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벨기에 브뤼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참석차 덴마크를 방문했다.

브뤼셀을 떠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날인 20일 오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일정을 잡은 것으로, 이날 회의에는 8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의의 중요성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P4G 회의 후 문 대통령은 마그레테 덴마크 여왕을 면담하고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한-덴마크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덴마크 정상회담 후 8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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