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 (목)

  • 흐림동두천 4.6℃
  • 맑음강릉 8.2℃
  • 구름많음서울 ℃
  • 연무대전 8.7℃
  • 황사대구 10.5℃
  • 구름조금울산 9.9℃
  • 연무광주 11.6℃
  • 구름많음부산 11.6℃
  • 흐림고창 10.1℃
  • 구름많음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2.9℃
  • 맑음보은 7.7℃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9.2℃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출범 격려사 전문]

“촛불혁명은 3.1운동 정신을 이은 명예로운 시민혁명, 남북정상회담 성공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 격려사에서 3.1운동과 임정 수립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왕정과 식민지를 뛰어넘어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이라고 평가하면서 “지난 촛불혁명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은, 명예로운 시민혁명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옛 서울역사 ‘문화역 서울284’에서 열린 기념사업추진위 출범식 격려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3.1운동으로 분출된 민족의 역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공화국을 외쳤다.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국체로 선언한 것은 그 시기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 격려사 전문]

존경하는 한완상 위원장께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 여러분, 7대 종단 대표 여러분, 뜻 깊은 자리에서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위원 한 분 한 분의 삶에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봅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민주열사 유가족, 청계피복노조 여성 노동운동가와 파독간호사, 노조와 기업인 대표를 비롯한 예순 여덟 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100년을 넘어 다시 희망의 100년을 위해 위원직을 수락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여성 민간위원의 비율이 과반을 넘고 있습니다. 정부 위원회 최초입니다. 다른 위원회 구성에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조금만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1919년 한반도와 세계 각지의 하늘에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3.1운동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외친 선언이자 실천이었습니다.

3.1운동으로 분출된 민족의 역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습니다. 100년 전 선조들은 일제의 불의와 폭력에 맞섰고, 성별과 빈부의 차별, 소수의 특권과 기득권, 불공정과 불평등을 청산하고자 했습니다.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공화국을 외쳤습니다.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국체로 선언한 것은 그 시기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왕정과 식민지를 뛰어넘어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은 100년 동안 잠들지 않았습니다. 지난 촛불혁명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은, 명예로운 시민혁명이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킨 주인공도 국민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염원하는 국민의 힘이 대담한 상상력의 바탕이 되었고, 한반도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고 있습니다.

위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동시에 선조들의 위대한 유산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책무도 부여받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청년들이 역사에서 길을 발견하고, 공동체의 삶에 자긍심을 가져야 새로운 100년을 열 수 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월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기념관에는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삶과 정신을 하나하나 충실히 담아낼 것입니다. 중국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을 목표로 중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일제가 훼손한 이상룡 선생의 본가 안동의 임청각도 올해 말까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복원에 착수할 것입니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올해 안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여성 독립운동가와 의병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옥고(獄苦) 여부와 상관없이 독립운동 사실이 확인되면 포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심사기준을 전면 개선했습니다. 모든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께 국가의 도리를 다해 나갈 것입니다.

70년을 이어온 남북분단과 적대는 독립운동의 역사도 갈라놓았습니다. 지난 4월 27일 저와 김정은 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 사업추진을 논의했고 판문점 선언에 그 취지를 담았습니다.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원회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까지 구상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100주년 기념사업 하나하나가 우리의 역사적 자긍심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1919년 3월 5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이화학당 친구들이 1만여 명의 청년학생들과 함께 만세 시위를 벌였습니다. 나흘 뒤,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가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1907년 4월 22일, 고종의 특명을 받은 이준 선생은 이곳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열차로 헤이그에 이르렀습니다.

1936년 6월 4일, 스물넷의 마라톤 선수 손기정이 베를린으로 가기 위해 기차에 오른 것도 서울역이었습니다.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도 1927년 서른하나의 나이에 같은 열차로 파리를 향했습니다.

서울역은 우리 역사의 주요 무대였고 대륙으로 우리의 삶을 확장하는 출발지였습니다. 오늘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서울역에 남겨진 우리 역사의 발걸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가야할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곳에서 열리는 출범식이 새로운 100년을 알리는 기적 소리와 함께 지난 100년을 기념하는 힘찬 출발의 자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3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與, 악재로 작용한 ‘이재명’...‘자진탈당 대치’ 최대 위기되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거론하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진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이 지사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지만 이 지사가 여권의 ‘역린’이라 할 수 있는 문 대통령의 아들 취업특혜 의혹까지 건드렸기 때문이다. 다만 친문진영과 비문진영의 계파갈등으로 인한 ‘당내 분열’을 우려한 신중론 역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조사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와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 변호인 의견서에도 이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지사의 문준용 씨 언급이 확산됨에 따라 이 지사 문제를 함구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던 민주당 지도부 역시 이 지사의 ‘자진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물론 당이 이 지사의 ‘자진탈당’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다. 이 지사 문제가 당 입장에선 직접적인 처리가 곤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해찬 대표 역시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정무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의 직접적


[폴리 반짝인터뷰] 김민석 “文‧민주 지지율 하락, ‘장기 비전‧당면 경제대책 제시ㆍ내부 정치적 관리’ 삼위일체로 대응해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0%대 아래로 떨어지고 민주당의 지지율까지 40%선 아래로 하락한 것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당면 현안들에 대한 경제 대책을 제시하고, 당 내부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정치적 관리를 하는 세 가지 방안이 ‘삼위일체’가 돼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원장은28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 흐름에 대해 “애초부터 초반에 과하게 높았던 것에서 자연스러운 조정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측면이 있다”며 “또 최근에 경기가 안 좋아져서 생기는 하락요인이 결합해서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어 민심 회복 방안에 대해 “첫째로 장기 비전을 명료하게 해야 한다. 결국 이렇게 하면 앞으로 좋아진다는 그림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왜냐면 자기 지지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

[카드뉴스] 더페이스샵 점주들이 거리로 나온 까닭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최근 화장품 로드숍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LG트윈타워 앞에서 시위를 벌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이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가맹계약에 없는 페널티 조치, 저가 인터넷판매 등 갑질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 측은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맹본부 차원에서 인터넷 저가 판매를 단속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더페이스샵 점주들은 왜 시위를 벌이게 된 걸까요? 이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정책이 가맹점주들에겐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라고 말합니다. 가맹 본사가 상품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세일 및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손해 보는 금액을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5500원에 공급받으면 소비자 가격 1만 원에 판매하는 데, 여기서 50% 할인 행사가 들어가면 상품을 5000원에 판매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점주입장에선 500원을 손해 보게 되는데요. 이때 가맹본사는 점주들에게 2750원을 지급하지만 부가세 등을 제외하면 2350원 수준의 돈이 남는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