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47% >김문수27% >안철수17%’, 구청장 ‘정순균46% >장영철31% >김상채8%’

[출처=리서치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구여권 지지성향이 강한 서울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과 강남구청장 선거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나타냈다고 31일 밝혔다.

<뉴시스>와 공동으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집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후보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46.7%)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27.1%)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17.4%)순이었다. 이어 ▲정의당 김종민 후보(1.4%)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0.5%) ▲민중당 김진숙 후보(0.4%)순이었다(기타 후보 : 0.8%, 없음/모름 : 5.7%).

박원순 후보가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 지지율에 크게 앞섰고 박 후보가 얻은 지지율 46.7%는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 지지율을 합친 44.5%보다 2.2%p 높았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투표 의향층(n : 469명)에서는 ▲박원순(56.5%) ▲김문수(25.9%) ▲안철수(13.0%)순으로, 박 시장이 2.2~4.4배 앞섰다.

박원순 시장은 ▲남성(48.0%) ▲여성(45.5%) ▲19/20대(54.0%) ▲30대(60.3%) ▲40대(52.2%) ▲50대(45.2%) ▲강남갑(45.4%) ▲강남을(48.2%) ▲강남병(46.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김문수 후보는 ▲60대(46.9%)와 ▲70세 이상(53.8%)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14년 서울시장선거 강남구 득표율은 ‘정몽준(54.3%) vs 박원순(45.0%)’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9.3%p 앞섰었다.

강남구청장 ‘정순균45.5% vs 장영철31.3% vs 김상채8.1%’

강남구청장선거 후보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후보(45.5%)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31.3%)로, 정순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4.2%p 격차로 앞섰다. 이어 ▲바른미래당 김상채(8.1%) ▲녹색당 이주영 후보(1.9%) ▲무소속 김광종 후보(0.8%)순으로 나타났다(없음/모름 : 12.4%).

정순균 후보가 얻은 지지율 45.5%는 한국당 장영철ㆍ바른미래당 김상채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39.4%보다 6.1%p 높은 수치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정순균(55.9%) ▲장영철(29.5%) ▲김상채(6.4%)순으로, 정순균 후보가 26.4~49.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 2014년 강남구청장 선거는 ‘새누리당 신연희(61.3%) vs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신(35.4%)’로, 신연희 후보가 25.9%p차로 압도했다.

정당지지도 ‘민주당45.0% vs 한국당25.0% vs 바른미래11.6%’, 민주당 1.6~17.1배 앞서

서울 강남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5.0%) ▲자유한국당(28.0%)로, 민주당이 1.6배가량인 17.1%p 앞섰고, 뒤를 이어 ▲바른미래당(11.6%) ▲정의당(5.1%) ▲민주평화당(0.9%)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 2.1%, 없음/모름 : 7.3%).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51.6%) ▲자유한국당(25.7%)로, 민주당이 2배가량인 25.9%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文대통령 직무평가 ‘잘함63.7% vs 잘못함31.8%’, 긍정평가 2배 높아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63.7%) vs 잘못함(31.8%)’로, 긍정평가가 2배가량인 31.9%p 높았다(무응답 : 4.5%). 전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남성(62.0%) ▲여성(65.2%) ▲19/20대(71.9%) ▲30대(76.6%) ▲40대(64.3%) ▲50대(58.7%) ▲강남갑(62.6%) ▲강남을(66.9%) ▲강남병(62.1%) 등에서 50%를 상회했다.

이 조사는 지난 28~29일 <2일간> 서울 강남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50%, 유선 50%).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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