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투표하겠다’ 적극투표층 ‘김정호62% >서종길13%’, 정당지지도 민주당 62%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JTBC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6.13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율로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 등 경쟁 후보들에 비해 크게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8일 전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누가 김해시을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정호 후보가 56.9%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서종길 후보는 11.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45.3%p였다. 무소속 이영철 후보는 2.8%였고 대한애국당 김재국 후보는 0.4%에 그쳤다(기타/없다/모름/무응답 28.3%).

연령대별로 보면 김 후보는 19~20대(52.0%), 30대(66.3%), 40대(66.3%), 50대(55.8%) 등 60대 이상(37.3%)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 후보는 50대(21.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60대 이상(13.7%)에서 10%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9%가 김 후보를 지지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73.1%는 서 후보를 지지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김 후보(47.7%), 서 후보(23.1%) 지지가 다소 갈렸고 정의당 지지층의 85.4%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2.2%, 한국당 11.3%, 바른미래당 3.5%, 정의당 2.9% 등이었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만 보면 김 후보가 62.2%였고 서 후보는 13.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경남 김해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6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면접조사(유선 18%, 무선 82%)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을 1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