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50% >박성효19%’, ‘양승조46% >이인제20%’, ‘이시종55% >박경국12%’

[출처=대전일보]

대전일보, 대전MBC, MBC충북, CJB청주방송 등은 6.13지방선거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보도했다.

대전일보와 대전MBC 등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충청권 유권자 3320명(대전 804명, 세종 505명, 충남 1002명, 충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대전시장 선거는 민주당 허태정 후보, 충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양승조후보, 세종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 충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앞섰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50.1%의 지지율을 얻어 2위인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18.8%)를 31.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2.2%로 3위,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0.4%에 그쳤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5%, 모름/무응답은 16.0%로 집계됐다.

세종시장 선거조사에서도 현직인 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57.6%로 2위인 한국당 송아영 후보(7.9%)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는 3.5%로 3위를 기록했으며,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3%, 모름/무응답은 15.7%를 보였다.

현직이 없는 충남지사 역시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5.6%로 한국당 이인제 후보(20.3%)를 25.3% 포인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는 1.0%를 기록했으며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16.1%, 17.0%로 나타났다.

충북지사 조사에서는 이시종 후보가 54.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12.0%,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3.8%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모름/ 무응답은 각각 13.5%, 15.8%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62.6%, 한국당 13.0%, 바른미래당 6.1%, 정의당 3.7%,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은 민주당 63.5%, 한국당 9.6%, 바른미래당 8.6%, 정의당 3.7%,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충남·북 역시 민주당은 각각 50.3%, 57.6%로 앞섰으며, 한국당은 19.3%, 14.2%, 바른미래당 5.2%, 4.5%, 정의당 5.3%, 4.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일보와 대전 MBC, MBC충북, CJB 청주방송의 의뢰로 대전/충남/세종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 간, 충북은 28일 하루 동안 실시됐고 각 지역 유권자 표본크기는 대전 804명, 세종 505명, 충남 1002명, 충북 1009명 등이다.

조사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고 대전(유선27%/무선73%, 응답률 14.7%), 세종(유선24%/무선76%, 응답률 17.8%), 충남(유선27%/무선73%, 응답률 14.5%), 충북(유선24%/무선75, 응답률 16.1%) 등이었다. 표본오차는 4개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에 대전은 ±3.5% P, 세종 ±4.4%P, 충남 ±3.1%P, 충북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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