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32.7% >새누리30.8% >국민의당12.8%’, 더민주 올 최고치

[폴리뉴스 정찬 기자] <리서치뷰>가 9월 정례(28~29일)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 조사에서 한가위 직전 대비 1.6%p 오른 27.8%를 기록했고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7.8%, 부정평가는 60.2%로, 부정평가가 2.2배가량인 32.4%p 높았다(무응답 : 12.0%). 한가위 직전 대비 ▲‘잘함(26.2% → 27.8%)’은 1.6%p, ▲‘잘못함(59.4% → 60.2%)’은 0.8%p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60대(잘함 53.1% vs 잘못함 31.5%)와 ▲새누리당(70.7% vs 17.9%) 지지층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웃돌았다.

반면, ▲남성(잘함 27.0% vs 잘못함 62.0%) ▲여성(28.6% vs 58.5%) ▲19/20대(10.9% vs 78.3%) ▲30대(11.5% vs 81.7%) ▲40대(16.8% vs 70.6%) ▲50대(38.8% vs 48.1%) ▲서울(25.8% vs 60.7%) ▲경기/인천(25.2% vs 62.9%) ▲충청(36.1% vs 57.5%) ▲호남(13.0% vs 77.3%) ▲부산/울산/경남(27.9% vs 56.6%) ▲강원/제주(39.8% vs 53.1%) 모두 부정평가가 1.2~7.2배가량 높았다.

특히 지지층이 가장 견고했던 ▲대구/경북(잘함 40.1% vs 잘못함 46.1%) ▲농축수산업(39.5% vs 49.3%) ▲자영업(34.1% vs 56.5%) ▲전업주부(41.7% vs 42.0%) 계층에서도 부정평가가 더 높아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실망감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민주 32.7%(▲2.3) vs 새누리 30.8%(▲0.8) vs 국민 12.8%(▼0.8)’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올 들어 최고치인 32.7%를 기록하며 30.8%에 그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인 1.9%p 앞서며 3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12.8% ▲정의당 5.0% ▲다른 정당 1.6%순으로 나타났다(무당층 : 17.1%).

한가위 직전 대비 ▲새누리당(30.0% → 30.8%)은 0.8%p, ▲더민주(30.4% → 32.7%)는 2.3%p 각각 동반상승한 반면, ▲국민의당(13.6% → 12.8%)은 0.8%p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35.4%) ▲19/20대(48.3%) ▲30대(45.8%) ▲40대(41.2%) ▲서울(33.4%) ▲경기/인천(30.3%) ▲충청(39.1%) ▲호남(44.3%) ▲부산/울산/경남(35.2%)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은 ▲남성(31.5%) ▲50대(40.7%) ▲60대(54.9%) ▲대구/경북(49.3%) ▲강원/제주(42.2%)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29일 <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45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p다(응답률 : 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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