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정치인들이 욕을 많이 먹는다. 정치가 불신당할만큼 그간 잘해오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는 정말 중요하다. 국민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정치다.
얼마 전 한 TV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곽진언씨는 좋은 음악가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도 좋은 정치인이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뒤돌아보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 그리고 이건 제가 하는 일이 아니고 국민을 대신하는 일이니, 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언제든지 교체될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일하겠다.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더 희망을 드릴 수 있고,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성과 있는 국회, 일하는 국회에 미력하나봐 힘을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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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