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창원진해·거제·김해 오차범위 내 경합.. 김두관 47% vs 김태호 45.9%
국힘, 충남·충북 우세지역 접전.. 세종갑 김종민 26.1% vs 류제화 19.8%
용산 접전.. 중성동을·영등포갑은 민주 우세.. 송파갑은 국힘 우세
반도체 벨트 수원 갑병정 모두 민주당 한발 앞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남 주요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여야가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한강벨트와 금강벨트, 낙동강벨트, 반도체벨트 등 4대 벨트에서도 민주당 우세가 지속되고 있어 범야권 200석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 창원성산·창원진해·거제·김해 오차범위 안팎 앞서.. 김두관 47% vs 김태호 45.9%
경남 주요 격전지인 창원성산·창원진해·거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적 우세를 보이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ARS, 95% 신뢰 수준에 ±4.4%P)에 따르면 창원진해는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창원성산, 거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창원성산은 전 창원시장인 허성무 민주당 후보 40.1%, 현역 의원인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 39.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회의원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8.1%를 얻었다.
창원진해는 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민주당 후보가 49.6%로 전 조달청장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38.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제에서는 전 거제시장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48.3%로 현역 의원인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40.9%)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낙동강 벨트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갑의 경우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48.1%, 박성호 후보가 41.8%를 기록했다.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9.7%를 얻으며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39%)를 오차범위 밖인 10.7%p 차 우세를 보였다.
양산을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7% : 45.9%로 오차범위 내인 1.1%p 차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 충남·충북 우세지역서도 고전.. 세종갑 김종민 26.1% vs 류제화 19.8%
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 우세지역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이다.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자 등록 마감일 이후인 지난 23~24일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무선ARS, 95% 신뢰수준에 ±4.4%P) 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44.7%, 지역구 현역인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는 50.5%를 얻었다. 오차범위 내의 격차다.
같은 기간 보령서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나소열 후보 44.5%, 지역구 현역인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는 51.4%로 역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간신히 앞섰다.
충북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꽃이 25일~26일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ARS,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8.7%,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 40.1%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공천 취소된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에서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26.1%,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19.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론조사 꽃이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95% 신뢰수준에 ±4.4%P) 결과이다.
용산 접전.. 중성동을·영등포갑은 민주 우세.. 송파갑은 국힘 우세
한강벨트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용산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고, 중·성동을과 영등포갑은 민주당이 우세했으며 송파갑은 국민의힘 우세로 나타났다.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가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서 강태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4%,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5%P로 오차범위(±4.4%P) 이내였다.
한강벨트에 속한 중·성동을은 현역 의원인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45%로 이혜훈 이혜훈 후보 36%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영등포갑은 채현일 민주당 후보 40%,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 26%,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 4%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서울 송파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웹 조사 방식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TV조선 앵커 출신인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38.6%,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을 지낸 조재희 민주당 후보가 32.2%로 나타났다.
반도체 벨트 수원 갑병정 모두 민주당 한발 앞서
5개 지역구가 걸린 수원의 경우 갑과 병, 정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수원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ARS, 95%에 신뢰수준 ±4.4%P)를 진행한 결과 김승원 민주당 후보가 42.9%를 얻어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36.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경기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 수원정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유무선 ARS, 95%에 신뢰수준 ±4.4%P)에서 민주당 김준혁 후보 49.7%,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 40%로 집계됐다.
또,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5~26일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에 신뢰수준 ±4.4%P)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 50%,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34%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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