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되풀이하지 않도록 본연 역할 충실"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2심 재판을 전부 다시 하라고 결정한 29일 결정한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모습.<사진=연합뉴스> 
▲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2심 재판을 전부 다시 하라고 결정한 29일 결정한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모습.<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보전 기자] 삼성이 29일 대법원에서 이른바 ‘국정농단’ 판결이 나오자 마자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의 주력사인 삼성전자는 이날 대법원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사과한 뒤 “앞으로 저희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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