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28일 “한국 사회의 문제를 반드시 여야 정치인들과 각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CCMM빌딩에서 열린 제12차 경제포럼 ‘혁신성장의 혈관 금융혁신의 길’에 참석해 “사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녹록치 않다. 요즘 경제인들, 자영업자들을 만나보면 정말 어렵다고 말한다”며 “1분위와 5분위의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천 의원은 “소득격차가 이렇게 커지는 상황에서, 막말로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며 “못사는 사람은 계속해서 소득이 줄어드는데 상위 20%는 소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행사를 주최한 ‘상생과 통일포럼’과 관련해선 “정치가 극단적 싸움으로 질책을 듣고 있는데, 상생과 통일포럼 만큼은 여야의 지도자들이 함께 시작해 상생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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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handongin12@pol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