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승진▲이경호 KOTRA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과장급 전보▲서가람 지역경제총괄과장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 기지시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당진2차’가 인기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단지는 현대제철로 개통 이후 분양문의가 급증해 잔여세대 분양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로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손꼽힌다. 지난 6월 3일 ‘현대제철로’가 개통돼 단지가 있는 송악도시개발구역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이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이 열리게 됐다. 출퇴근 시간이 기존보다 약 20분 이상 단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송악도시개발구역에 관
전남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바닷속에서 나와 사고발생 1천74일만인 24일 동거차도 남쪽 해상의 반잠수식 선박과 목포 신항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항해'를 시작했다.기착지는 동거차도 남방 2.3마일 부근 해상의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White Marlin)이었다. TV 중계를 통해 본 세월호의 항해는 매우 정적이었다. 속도를 낮추고 조류를 타고 흘러가듯 이동해, 예인선의 주변에 이는 포말을 보고서야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정도였다.세월호는 이날 오후 4시55분께 잭킹바지선 2척에 묶인 채 예인선 5척의
최순실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피의자 조사가 1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11시 40분께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작성한 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귀가할 예정이다. 조서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박 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자정을 넘겨 22일 새벽께 자택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9시 35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오후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4만2천여 관중의 힘찬 박수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4시 일본 삿포로 돔에서 공식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겨울의 감동을 공유하고 더 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Beyond your ambitions'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펼쳐진다.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 64개를 놓고 31개 나라가 경쟁한다.우리나라는 2011년 아스타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사건에 연루된 북한 용의자는 모두 5명이라고 밝혔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이날 김정남 암살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건에서 신원이 확인된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한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검거된 리정철(46) 외에 리지현(52)·홍송학(33)·오종길(55)·리재남(57)이 사건에 연루된 북한 국적의 용의자들이다. 이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났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을 소지한 용의자를 전격 검거하면서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관측에 한층 무게가 실리게 됐다.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인 20대 여성 용의자 2명이 붙잡혀 단순 가담을 주장했으나 정체에 의문점이 많은 와중에 17일 밤 북한인 남성 용의자 체포는 이번 사건과 북한의 연결 고리를 찾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말레이 경찰이 도주 중인 나머지 용의자 3명도 추적하는 등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결정적 물증이 아직 드러나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자들이 18일 잇달아 김정남 시신 인도를 고의로 늦추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을 반박하며 부검 등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투크 세리 수브라마니암 보건장관은 말레이시아 내에서 벌어진 사건이고 말레이 당국의 부검이 진행 중이므로 북한이 말레이시아 법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수브라마니암 장관은 "북한이 거부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을 우리 법에 따라 처리 중이며 북한법에 따라 처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자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독극물과 주입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암살에 쓰인 독극물의 정체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전문가들은 북한이 과거 브롬화네오스티그민 성분을 독침 테러에 썼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도 브롬화네오스티그민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독극물인 청산가리도 유력한 물질로 꼽힌다. 브롬화네오스티그민은 부교감신경흥분제로 사람에게 소량만 투여해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김정남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2명에 의해 독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김정일과 그의 본처 성혜림 사이에서 출생했으며, 김정은은 김정일의 셋째 부인인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고용희에게서 태어났다.김정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권력을 물려받던 선례에 따라 오래전부터 '황태자'로서 후계수업을 받아왔다.1990년 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2월 중 탄핵을 촉구하는 14차 주말 촛불집회가 4일 서울에서 열렸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촛불개혁 실현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시작했다.이날 집회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해 영장 집행이 불발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퇴진행동은 앞서 이날 오전 성명을 내 "청와대는 박근혜-최순실
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비선 진료'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특검에 출석한 박 대표는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1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기 전으로 박 대표는 변호인을 기다리는 중이었다고 한다. 이에 특검측에서 곧바로 119 구급차를 불렀고 박 대표는 구급차 들것에 실려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특검 측은 "박 대표가 조사 전 대기장소에서 과호흡
[장재규 리포터]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 세계의 다채로운 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이 오는 11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1박 2일간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셰프와 국수 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을 음식 축제로, 밀양의 맛좋은 국수와 세계의 면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밀면, 냉면, 파스타, 쌀국수까지 다양한 면 요리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밀양은 예로부터 맑은 물, 비옥한 토양으로 인해 농사가 풍작을 이루는
[박경민 리포터] 20, 30대 국내외 청년들이 모여 나만의 개성을 살린 친환경 텐트를 만들고 별빛 아래에서 청년이 미래의 생명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기는 색다른 캠프가 진행되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0월 8일(토)과 9일(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시흥 지노마드 캠프 2016’을 개최하였다.지노마드(G. NOMAD)란 그린 노마드(Green Nomad)를 뜻하며, 도시이든 시골이든 자신이 머무는 공간 그 자체에서 정신적인 해방감을 맛보려는 도시의 유목민을 지칭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자연 속에 모여 자신
[장재규 리포터] 밀양에 가면 반드시 오랜 시간 줄을 서서라도 즐겨야 할 것들이 있다. 하나는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을 통해 소개된 ‘단골집’의 밀양돼지국밥이고, 또 하나는 바로 전통 제면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수산국수’이다.‘수산국수’는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위치한 제면공장으로 55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면을 자연 건조시키는 전통적인 방법을 3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어 히터건조 방식으로 만든 국수에 비해 뛰어난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탓에 밀양 수산국수 가게 앞에는 국수를
흥겨운 삼바 축제와 생태 보전을 향한 친환경 메시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지난 6일 개회식에서 브라질의 역사·문화의 변천사와 함께 아름다운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퍼포먼스로 박수를 받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22일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치른다. 저렴한 비용으로 '친환경·생태 보존'의 의미를 되살렸던 리우올림픽은 폐회식 역시 400만 헤알(약 13억8천만원)의 적은 비용을 투입해 3시간 동안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리우올림픽 개
"몸에 남은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기분이에요. 충전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모든 힘을 다 쏟았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그랬다. 밖에서 보기에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 여유 있는 우승으로 여겨졌지만 박인비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번 시즌 왼손 엄지 부상 탓에 부진이 이어진 박인비는 자신의 최대 목표였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일 도전할 수 있다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 올림픽에서 화려한 날갯짓을 폈으나 올림픽 메달이라는 고지에는 간발의 차이로 닿지 못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그쳤다.손연재가 그토록 원했던 메달의 마지막 자리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차지했다.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손연재를 역전한 리자트디노바는 곤봉에서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8년 만의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27을 기록해 우승했다. 야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사카 캠브리지로 구성한 일본은 37초60으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이크 로저스, 저스틴 개틀린, 타이슨 게이, 트라이본 브롬웰이 순서대로 달린 미국은 37초62로 일본에도 뒤져 3위로 처졌고, 경기 후 판독에서 바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