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조국-이외수 등 투표 독려 릴레이, 투표율 오후 급상승 가능할까?

4.11 총선 투표율이 당초 정치권의 전망보다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이 최종 투표율 60%를 넘으면 '꽃누드쇼'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공약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성 시장은 11일 오전 고양시 행신동 소재 자택 인근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트위터 등에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을 60% 넘으면 저도 호수공원에서 4월 중에 꽃누드쇼(?)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4월 말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 기간에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조국 서울대 교수, 소설가 이외수 씨 등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들도 이번 4.11총선 투표율이 70%를 넘길 강력히 희망하는 메시지들을 잇따라 트위터 등에 올렸던 바 있다. 이들의 바람대로 투표율이 오후에 껑충 뛰어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