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사진=춘천시바이오진흥원>
▲ 제9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사진=춘천시바이오진흥원>

강원도는 4. 5.(월)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와 바이오산업를 주제로「제9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을 개최한다.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STOP! 코로나19, GO! 강원바이오산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강원 바이오산업의 현황 파악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대 신영기 교수의 ‘코로나19 바이오 제품개발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을 대표하여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 ㈜이뮨메드 안병옥 대표의 체외진단기기, 백신, 치료제 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지난해 강원바이오산업은 진단키트부터 백신, 치료제 그리고 백신 위탁생산까지 코로나19 전주기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선두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춘천시 소재 바이오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바이오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15.4%가 증가한 7,667억 원이며, 수출은 19.3% 증가하여 사상 첫 2천억 원(2,063억 원)을 돌파하는 성장을 보여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바이오산업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유지욱 원장의 진행으로, 서울대학교 신영기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채규한 과장,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박준동 소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홍교 전략기획본부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최진섭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내 코로나19 관련 제품 개발 현황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강원도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련 기업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과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9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최하고, 추후 녹화 영상물은 강원도 SNS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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