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담배·주류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정부를 향해 "지금이 이런 걸 발표할 때인가"라며 비판했다.
나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민들은 코로나19로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이 와중에 담뱃값과 술값마저 올린다고 하니, 참 눈치도 없고 도리도 없는 정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담배와 소주 등 주류도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담배값을 현재 4500원에서 8000원 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값 외에도 주류 소비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안 그래도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시장을 보러 가도 마땅히 살 수 있는 게 없다고 하소연들 한다"며 "이 어렵고 힘든 시국에 마음 달랠 곳도 없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 후보는 "건강과 보건은 물론 중요하다.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이 맞을지도 모른다"면서도 " 지금이 그것을 논할 때인지는 정말 의문이다. 담뱃값, 술값 인상 소식에 국민들 걱정은 더 커지기만 한다"고 꼬집었다.
또 나 후보는 "문 대통령은 6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담뱃값을 올린 것을 막지 못해 후회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담뱃값과 같은 사실상의 간접세는 낮추는 것이 맞다고 말한 장본인이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전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에는 "(담뱃값을) 한꺼번에 인상한 건 서민경제로 보면 있을 수 없는 횡포"라며 "담뱃값은 물론 서민들에게 부담 주는 간접세는 내리고 직접세는 올려야 한다"는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나 후보는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께 희망을 주지는 못할망정, 돈 나갈 걱정을 안겨주는 정부라니, 참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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