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수)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9.1℃
  • 황사서울 7.3℃
  • 구름많음대전 9.1℃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9.8℃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1.8℃
  • 구름조금강화 5.4℃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정당

[이슈] 국민의힘 '김종인 리더십’ 갈등... 조기 전당대회 대두

2030 지지자 사이에서 김종인 회의론
국민의힘 지지율, 비대위 출범이후 20%대 제자리
정진석 “김종인에 맡겨줬으면 힘을 실어줘야”
장제원 “金, 무대‧마이크 혼자 독점해 잠룡 못 크게 해”

‘김종인 리더십’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봉합돼 가는 수순이다. 다만 여전히 잠재적인 불씨가 남아 있다. 차기 서울‧부산시장 보선 승리와 대선 승리라는 ‘대의’ 측면에 많이 공감해 갈등을 잘 봉합하고 합심해 나가자는 분위기이지만, 일각에서 김종인 대표에 대한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선 김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며 전당대회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열어 새 당 대표를 뽑자는 소수 견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판짜기 대신 자기 사람을 발탁하려 한다”, “어차피 내년 되면 당내 인사들이 나서야 하는데, 비대위 체제는 시간 뺏기에 불과하다” 등의 이유다.

3선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은 이에 대해 15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조기 전당대회 같은) 그런 얘기들이 조금씩 당원들 사이에서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며 “명확하지 않고 투쟁하지 않는 이런 모습들에 대해 제기되는 정통성 시비다. 김 대표가 독선적 리더십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이러다가는 서울‧부산시장 다 진다는 우려들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 의원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대표적인 비판자로 분류되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5선, 부산 사하을)의 SNS계정에는 김 대표의 리더십과 당 운영 방식을 크게 성토하는 유권자들이 많다.

이뿐만이 아니다. 2030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10월 들어 김 대표를 성토하는 글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다. “김종인 너무 낡았다”, “김종인 이제 집에 빨리 가야 된다”, “김종인의 존재가 오히려 당의 발전을 저해한다”, “김종인 때문에 당의 잠재력 있는 정치인들이 성장을 못하는 느낌” 등의 견해가 지배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내 기반이 약하단 이유로 김종인 위원장을 흔드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구태는 답습해서는 안 된다. 내년 선거까지 맡겼으면 힘을 실어줘야지 대안도 없이 자꾸 흔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선거 직전에 전당대회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면서 “분열로 패배했던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 이제는 당원들도 전략적으로 생각해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선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또한 15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조기 전당대회론’에 대해 “시간도 없고, 연말 국회가 있는데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곧장 보궐선거 치러야 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김종인 비대위 초기와 다를 게 없는 당 지지율…대권주자 부재 탓

이러한 내홍이 있는 것의 배경에는 결국 ‘당 지지율’이 꼽힌다. 김종인 비대위 출범 직후인 리얼미터 6월 1주차 여론조사(YTN 의뢰, 6월1일~3일 실시)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지지율은 27.5%였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2.8%였다.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4개월여가 흐른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10월 2주차 정례조사(TBS 의뢰, 10월12일~14일)에 따르면 30.2%로, 3%p정도 상승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31.3%로 떨어졌으나, 범여권의 ‘대체재 정당’이라고 여겨지는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5.1%에서 9.4%로 상승했기에 전체 여권의 지지율 하락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해 지난 11일 발표한 10월 2주차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9월 3주차 조사(36%)보다 1% 포인트(p) 내린 3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9월 3주차 조사(27%)보다 6%p 내린 21%로 나타났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5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을 안정화시키고 ‘막말 차단’ 등 당 추스르기에는 성공한 김종인 대표의 유일한 잘못은, 대선주자들이 숨쉬고 뛸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실패했다는 것”이라며 “대권주자가 없기에 지지율도 크게 오르지 않는다. 지지율은 대권주자의 종속변수”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주도의 ‘마포 포럼’과 장제원 의원이 이끄는 ‘미래혁신포럼’은 직접 대선 후보군을 조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오후3시 ‘마포 포럼’에서 강연을 한 것이 그 예다.

문제는 국민의 힘 지도부 차원에서는 대권주자들을 부각하기 위한 노력들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김 대표가 원희룡‧오세훈‧유승민 등 일부 주자에게는 대선주자감이라고 평가했지만, 일부 주자에 대해서는 큰 혹평을 내린 것이다.

특히 최근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 24일 “정치를 제대로 아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혹평했고, 3일 있었던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도 “안 대표 개인이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정치활동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크게 저평가했다.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도 지난 18일 “복당하는 분들이 당의 앞으로 변화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측면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대선주자들이 클 수 있는 무대와 마이크를 제공을 해야 한다. 공식적으로 당에서 장들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김 대표의 문제는 무대와 마이크를 혼자 독점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안 되고 이 사람은 그래서 안 된다“며 잠룡들이 커갈 공간을 마련해주지 않는 데 있다”고 정리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부동산 정책 공개...여당은 공급, 야당은 대전환 주장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3일 우상호 민주당 의원(4선·서대문갑)은 국회에서‘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2탄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세대별 공공주택과 택지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 야권에서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지난해 12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후, 지난 7일최고위원회의에서자신의 부동산 정책 구상을밝혔다. 야권의 또 다른 후보인 나경원전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3일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구상 중이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여당의 우상호 의원은서울시내 공공주택 16만호 공급 방안을 구체화하고,시민의 주거권 보장에 무게 중심을 뒀다면,야권 후보는 현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을 비판하면서 각종 규제 완화를 포함한방향 전환에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대별 맞춤 주택…한강변·철길 위 공공주택 여권의 우상호 의원은 공공주택 보급방안으로 ‘살기 쉬운 공공주택: 123 서울하우징’을 제시했다. 청년, 신혼부부·직장인, 장년층으로 구분해 세대별 맞춤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청년 층은 주거안심에 초점을 맞춰 10

[반짝인터뷰]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월성 원전 누출 문제 핵심은 비계획적 유출"
경북 경주 월성 원전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국내 최초 원자력 안전 전문가인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월성 원전에서 누출된 삼중수소 71만 3000 베크렐(Bq·방사능 측정 단위)은 최대 수치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정윤 대표는 13일 <폴리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방사능 유출 문제의 핵심은 정상적인 누출이 아니라 비계획적 유출"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19년 6월 한수원<월성 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관리현황 및 조치계획>에월성 원전 3호기 터빈갤러리에서 리터(L)당 71만 3000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는 한수원 배수로에 대한 배출 관리 기준인 4만 베크렐의 18배가 되는 양으로 이 대표는 물과 희석되는 삼중수소 특성을 들며 한수원 측정 시점 이전부터 다량의 삼중수소가 관리주체모르는 사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이런 저런 이유로 누출된 수치가 데이터로 나왔는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사업자 논리이지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논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인체에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