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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의힘, 다색(多色)으로 당색과 로고 교체한다

새 당색의 다색 혼용, '다양성 가치' 존중
당명 3자지 뜻, 국민의힘, 국민으로부터, 국민을 위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

국민의힘이 로고와 당색 교체에도 나선다. 새 당색은 단색보다는 2~3가지 색 혼용이 될 전망이다. 새 당명 개정과 정강‧정책을 수립한 이후의 작업이다.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전 국민의당 의원)은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종인 위원장께서 숙제를 하나 주셨다. 색깔이 됐든 이름이 됐든 다양성이라는 기치를 반드시 녹여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런 부분에서 색깔도 두세 가지로 혼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러 가지를 두고 고민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9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 정도까지 디자인 로고나 색깔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이전 썼던 빨간색을 다시 쓰는 일이 있어도 그 빨간색이 조금 더 새로운 탈이념적인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있는 터여서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휴대폰 배터리 그림 등을 묘사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당 회의장 백드롭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반응)”이라며 “의원들의 의욕이 많고 열심히 발신을 하셨지만 그것이 과연 국민들의 마음속에 와 닿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성과 관리를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새 당명이 기존 보수정당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에는 “국민이라는 단어를 좌파 진영의 상징이라고 이념과 결부시키는 것은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그 단어가 앞으로 어떤 시대 자체를 통해서 미래 가치를 함양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나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이라는 새 당명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함축한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글 표기는 띄어쓰기가 없는 ’국민의힘‘이며, 외국어 표기는 영어로는 'People Power Party(피플 파워 파티)'이고 중국어로는 '国民力量(궈어민리이량)', 일본어로 '国民の力(고쿠민노 치카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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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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