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 5분 자유발언 앞서 후반기 의장단 업무추진비 관련 유감 표명

산청군의회 조병식 의원이 제269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 산청군의회 조병식 의원이 제269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 조병식(산청군 가선거구, 미래통합당)의원은 1일 제269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선 지중화사업 확대와 관내 주요 산에 대한 높이 표시를 검토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한국전력과 지자체가 비용을 반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은 각종 재해로 인한 고장발생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준공한 산청읍 (구)만물슈퍼에서 산청군농협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서 경호지구대까지 구간에 대해서도 추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군에서도 산청읍 시가지 일부 구간 지중화 사업 등 3건의 사업을 추진했지만, 관광지 활성화와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을 통해 매년 전선 지중화사업에 대한 적정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황매산철쭉제로 유명한 황매산 정상이 각종 홍보물과 군 홈페이지 등에 1108m로 표기 돼 있지만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1113m로 표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외 웅석봉, 왕산, 필봉산, 둔철산 등 관내 주요 산의 높이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 제공자료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빠른 기간 내 군내 주요 산 높이 표기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의 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앞서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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