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월 9000원대에 데이터를 마음 놓고 이용하는 ‘슬림 안심 유심 1GB 100분’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월 9000원대에 데이터를 마음 놓고 이용하는 ‘슬림 안심 유심 1GB 100분’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알뜰족들의 지갑 부담을 줄여줄 경제적인 초절약형 요금제가 등장했다. 헬로모바일이 한끼 식사 값으로 즐기는 데이터 무제한 유심을 선보인 것. 코로나19로 침체된 생활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짠테크’ 수단으로도 주목된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월 9000원대에 데이터를 마음 놓고 이용하는 ‘슬림 안심 유심 1GB 100분’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휴카드 이용 시, 추가 할인 적용에 따라 기본료 부담을 '0원’까지 낮출 수도 있어 가계통신비 절감의 확실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슬림 안심 유심 1GB 100분’은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형 요금제다. 데이터 1GB와 음성 100분·문자 50건을 제공하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SNS·웹서핑이 가능한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절차도 단순하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해당 유심 요금제에 가입하면, 번개배송을 통해 1일 내로 유심을 받아볼 수 있다. 쓰던 단말과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고 약정 부담도 없다. 아울러,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 시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 원 추가 할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통신비 절약’과 ‘실속’을 동시에 챙기려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월 1만 원도 안 되는 슬림한 기본료로 적당량의 음성은 물론 초과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통신비 부담 없이 업무용 세컨폰을 쓰고 싶은 직장인, 동영상 시청은 주로 와이파이존을 이용하고 SNS·웹서핑 중심으로 데이터를 소비하는 알뜰족에게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모바일은 고객의 유심 선택권을 넓히고자 이번 요금제를 선보였다. 올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국내 자급제폰 점유율과 맞물려 유심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량 음성·데이터뿐만 아니라 초저가 기본료나 제휴 혜택을 선호하는 등 고객 니즈도 점차 세분화되는 추세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경제가 위축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는 ‘짠테크족’이 늘어난 만큼, 가계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요금제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유심 라이프’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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