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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산시·부산교통공사, 특정인 연임위해 감사결과 은폐 '의혹'

부산교통공사, 감사 결과 홈피 공개에서 '기관 경고' 삭제
승진대상 168명중 본부장 별도표기 167명 승진 '수사 필요성'
공사 내부 제보, '본부장 4명중 3명 들러리'...특정부서 명단 작성

 

부산교통공사가 경영본부장 연임반대를 둘러싸고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특정인의 연임을 위해 '기관경고' 등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월 부산시 감사결과를 홈피에 공개하면서 가장 중대한 결격사유인 '기관경고'를 표기하지 않고 '주의' 등 하위 수준의 결과만 게재한 것으로 확인돼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

본지가 부산시로부터 입수한 시 감사결과 '기관경고' 경고장에는 부산교통공사 인사규정 제6조 및 제9조에 따라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두고, 소집할 수 없는 긴급한 경우에만 서면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168명의 4급 이상 직원 승진임용 심사를 하면서 공사 내부 인사위원인 4명의 본부장이 미리 결정한 승진대상자에 대해 별도의 표기를 하는 수법으로 167명을 심의 의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올 상반기 정기 숭진심사에서는 인사위를 서면심의로 대체하는 등 내부 규정을 무시하고 인사위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장 권한대행 명의로 발송된 기관경고장에는 '엄중 경고' 후,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토록 촉구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168명의 승진대상자 명단을 누가 작성했느냐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각 부서별 대상자는 각 본부장이 작성하는 것이 맞지만, 익명을 요구한 내부 인사위원에 따르면 "공사의 경우 인사부서에서 일괄 작성된 명단에 각 본부별로 의견을 표시하는 정도가 전부"라는 것.

즉, 인사권을 쥐고 있는 특정 본부장 산하 인사부서가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공사 감사부서에서 강력한 이의 제기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사는 기관경고에 대한 대책 강구는커녕 내부 발설자를 찾아 고발하겠다는 협박성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인사권자인 사장이 연임 대상인 특정 인사와 함께 기관경고에 대한 책임을 공동으로 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대목이다.  

이간은 지적에 대해 공사 측은 "공사홈페이지에 부산시가 발송한 경고장 문서를 첨부했지만 '기관 경고' 문구를 표기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당초 부의안과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수정 의결을 거쳐 변경한 사례도 있다"고 해명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사위는 형식이고 168명 대상자중 167명이 특정인에 의해 승진됐다면 이것은 공평한 사회를 저해하는 중대한 적폐 행위"라며 "형식적인 조치에 그칠 상황이 아닌 듯하다. 감사원의 감사나 사법당국 수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공사 측이 별도의 공모없이 현 경영본부장을 5년째 연임시키려 한다고 주장하고, 연임 반대 '공모 절차'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연임에 반대하는 이유는 경영본부장 개인에 대한 호불호 때문이 아니라, 그가 요직을 거치면서 사실상 인사권을 좌지우지하며 전횡을 일삼았고, 공사 조직을 편의대로 뒤바꾸기도 했기 때문이며 지난 2016년에는 파업 관련 직원 840명을 직위해제한 사태의 책임이 있는 인사를 연임시킬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노조는 "공사가 규정에 따라 경영본부장 임기 종료 2달 전인 지난달 1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지금까지 회의조차 열지 않았다"며 "이는 현재 경영본부장 연임을 위한 절차"라고 질타했다.

노조는 "지난해 통상임금 문제 합의를 통해 직원 임금을 내놓고 540명 신규 채용을 결정했다. 대규모 신규 채용 등을 통해 부산교통공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사를 해줄 것을 이종국 사장과 임원추천위원회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슈]정의당 대표 경선 4파전...민주당 2중대 벗어나 독자노선 추구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정의당 대표 경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현역 의원인 배진교 후보를 비롯하여 박창진 갑질근절특별위원장, 김종철 선임대변인, 김종민 부대표는 12일 정의당 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하고, 온라인 연설에 출연했다. 후보들은 ‘민주당 2중대’에서 벗어나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한편 배진교 후보는 민주당과 거리를 두면서도 법안을 놓고 연계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번 정의당 대표 경선은 11일부터 시작됐다. 투표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투표 위주로 진행되며 27일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당 대표의 경우 1차에서 과반이 안 될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당 대표 1명, 부대표 5명,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1명, 전국위원 53명, 당대회 대의원 344명을 선출한다. 배진교-박창진-김종철-김종민 출사표 가장 먼저 출마한 박창진 후보는 대한항공 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땅콩회항 사건을 폭로했다. 이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 정의당에 가입하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6위로 낙선했다. 현 정의당 갑질근절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배진


[반짝인터뷰] 김재섭 “국민의힘 청년당 ‘청년의힘’, 예산‧의결권 독립된 당내 당”
국민의힘이 2030대 표심 및 더 나아가 10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독립적인 당내 청년정당인 ‘청년의힘’을 출범시킨다. 독일 기민당·기독사회당 내 청년 조직인 ‘영 유니온’을 모델로 한 청년 조직인 ‘청년의힘’은 일종의 ‘당내당’으로서 독자적 예산권과 결재권을 갖는 독립된 조직이 될 전망이다. 별다른 권한과 역할도 주어지지 않았던 기존 청년 조직과는 크게 다르다. 4‧15 총선에서 보수정당의 험지로 손꼽히는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었던 김재섭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이 국민의힘 내부의 ‘당내 당’인 ‘청년의힘’ 구상을 맡았다. 김 비대위원은 8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결재라인 독립을 강조하며 “독립성을 담보하는 수단이다. 지금의 중앙청년위원회는 모당 소속이기 때문에 예산이나 액션 측면에서 당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며 “중앙청년위원회를 ‘당내 당’에 해당하는 ‘청년의힘’으로 승격해 결재라인이 독립이 되면 A라는 메시지를 내라고 중앙당에서 하더라도 B라는 메시지를 내야 하면 후자로 할 수 있어서 자유로워진다. 간섭이 덜하고 독립성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비대위원은 “예산권, 의결권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줄세우기 정치’가 청년 정치에서 가장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카드뉴스]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박원순 피해자 호칭 질문’ MBC 입사시험 논란...결국 사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MBC가 취재기자 입사시험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 대한 호칭을 묻는 질문을 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MBC는 지난 13일 진행된 취재기자 부문 입사시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문제 제기자의 호칭을 피해호소인으로 하는 것이 적절한지, 아니면 피해자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지 그 이유를 논술하라(제3의 적절한 호칭 제시도 상관없음)’는 취지의 문제를 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당초 ‘피해호소인’, ‘피해고소인’이라는 표현을 썼던 여권과 서울시가 사과했고, 여성가족부도 ‘피해자’라는 호칭이 적합하다고 밝힌 만큼 이미 호칭 정리가 끝난 상황에서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응시자를 정치적으로 줄 세워 정권의 호위무사를 채용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피해자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는 1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MBC의 문제 출제에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피해호소인이라고 명명했던 분들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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