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열화상카메라, 분무형 적외선 소독게이트 등 최첨단 방역시스템 도입... 사무실 같은 민원상담 부스 설치로 민원편의 제공

포항시청사 2층 민원상담장 <사진제공=포항시>
▲ 포항시청사 2층 민원상담장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포항시청사 내 최첨단 방역시스템을 도입해 청사방역을 강화하고 방문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민원인 출입시스템을 개선, 이와 연계한 논스톱 민원 처리를 선보였다.

포항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로 하여금 청사 1층과 지하 1층 입구에 설치된 분무형 적외선 소독게이트, 인공지능(AI) 열화상카메라를 차례로 통과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생성시키고 전자출입명부용 태블릿에 QR코드를 인식시킨 후 청사 2층의 민원상담장으로 이동해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청사를 방문하면 수기로 방문자 명단을 작성한 후 1층, 또는 지하 1층 출입구에서 담당직원을 내려오게 해 함께 이동하는 방식이었으나 청사 출입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민원인들에게 편의 제공이 가능해 진 것.

이번 최첨단 방역시스템은 첨단 분무형 적외선 소독게이트로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민원인을 소독하고 인공지능(AI) 열화상카메라로 발열을 확인한 후 손 소독을 실시, 이어 마스크 착용여부를 감지해 미착용 시 청사 출입이 불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출입명부 수기방식을 개선했으며 명부 허위기재에 따른 행정낭비를 예방하게 됐다.

아울러, 논스톱 민원 처리절차로 청사 2층에 국별(분야별)로 5개의 민원상담 부스를 설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민원인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청사 내 카페, 갤러리, 은행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청사 보안을 위해 첨단 방역시스템과 민원인 출입시스템 도입을 구청,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는 1층과 지하 1층의 主출입문만 개방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민원실이 있는 3층까지의 출입만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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