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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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원들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이중환, 이하 선원센터)는 선박에 승선 중 순직하거나 실종된 선원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선원센터에서는 승선 중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선원의 유가족에게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제비를 지원하고, 휴양시설 이용과 장학사업 등도 순직선원 유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지원 사업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판단되어 사고 조사 및 사고 사실 확인을 담당하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관할 해양경찰서에 방문하는 유가족에게 해당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중환 선원센터 이사장은 “망망대해 먼 바다에서 가족을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였던 선원의 넋을 위로하고 그 공로에 감사하는 뜻으로 순직선원에 대한 센터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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