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김향기가 류현경, 염혜란과 영화 '아이'(가제)에 캐스팅 됐다.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김향기와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류현경과 탄탄한 연기 내공의 베테랑 배우 염혜란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가제)가 5월 25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아이'는 보호 종료 청년 '아영'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는 보호 종료 청년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을 연기한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향기는 보육원 퇴소 이후, 우연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아영’ 역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한살인 김향기는 2003년 4세의 나이에 파리바게트 CF로 데뷔했다. 신과함께: 죄와 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류현경은 6개월된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미혼모 '영채', 염혜란은 영채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동료 '미자'를 맡았다.

'동구 밖' '기형아' 등 단편영화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현탁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도 잡았다.

690만 관객을 동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라진 밤'의 제작사 ㈜엠씨엠씨,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등을 제작한 ㈜무비락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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